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AZ 백신 1회 접종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4개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렇게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방대본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14일이 지난 사례를 접종군으로 분류하고, 각각 시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간 환자 발생 상황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4개 시설의 평균 예방효과는 약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1건 발생했다"며 "의료진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 현재 환자의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당사자는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30대 남성이다. 지난달 27일 이 환자는 AZ 백신을 접종 받은 뒤 이달 9일 아침 심한 두통 증상을 보였고, 12일 경련을 동반해 입원했다. 추진단
7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즙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혈전증 위험은 가능성이 낮다며 접종을 독려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부터 70∼74세(47∼51년생) 210만5000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정부는 6월 말까지 60∼74세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6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 발생 위험이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혈전증이 AZ 백신 접종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혈전증과 혈소판감소증의 징후 및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 해당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접종자는 접종받은 후 중증이나 지속되는 두통, 시야 흐림, 혼돈, 발작, 숨참, 흉통, 다리 종창, 다리 통증,
정부가 잠정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12일부터 다시 진행키로 했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했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AZ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접종이 보류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추진단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AZ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특이한 혈전 사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예방
유럽의약품청(EMA)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다만 이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며 백신 접종에 따른 이점이 부작용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며 접종을 권고했다.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EMA는 이날 안전성위원회 평가를 통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희귀 혈전증은 AZ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에머 쿡 EMA 집행이사는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AZ 백신과 희귀 혈전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현재 이용
국내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이 혈전증 진단을 받은 가운데 우리 보건당국이 "유럽의약품청(EMA) 분석에 근거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접종 후 혈전 발생에 대해 유럽에서 추가 사례가 나오고 있고, EMA가 이를 분석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며 "이 분석에 근거해 국내에서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이날 국내에선 AZ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이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유럽의약품청(EMA) 고위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EMA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MA 대변인은 AZ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 인과관계에 대해 "안전성위원회가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현재 관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오는 7~8일쯤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상세히 밝힐 계획이다.EMA의 입장 발표는 앞서 EMA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
영국 보건당국이 젊은층에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혈전 우려가 커지면서다. 영국 현지매체 채널4뉴스 등 외신은 고위급 소식통 2명을 인용해 5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외신은 "자료는 불분명하지만, 30세 밑으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맞을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간 영국에선 AZ 백신을 접종받은 1800만명 중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됐다. 다만 혈전이 백신 부작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영국
오늘부터 요양병원 내 만 65세 이상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8만여명의 대상자 중 77%가 접종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최근 논란이 된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AZ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가운데 분석이 끝난 10건 중 2건만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지었다. 현재 논란인 혈전 생성과 관련해선 ‘연관이 없다’고 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한 질의응답(Q&A)이다.ㅡ 백신과 이상반응 간 연관성이 인정된 사례가 두 건 나왔다. 각각의 이상반응과 접종받은 백신 종류는.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고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AZ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검토 결과 AZ 백신과 혈전 간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외 자료를 검토한 결과, AZ 백신과 혈전 간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발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3월 20일 진행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전문위는 최근 국내외에서 보고된 AZ 백신의 혈전증 생성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청(EMA) 등의 평가를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류했던 유럽 주요국이 접종을 재개하고 나섰다. 유럽의약품청(EMA)이 혈전증 생성 보고가 잇따른 AZ 백신의 승인 권고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다.EMA는 18일(현지시각) AZ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증 사례와 관련해 "AZ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결론 내렸다. 에머 쿡 EM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혈전과 AZ 백신 접종의 관련성을 명확하게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득이 그렇지 않았을 때의 위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사망한 국민에게서 혈전이 생성된 사례와 관련해 우리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은 고조되는 모양새다. 사건이 발생했을때 이를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의 자세 때문이다. 백신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백신 조사 및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AZ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서 혈전 포착…"상관성 없어"17일 우리 보건당국은 국내서 AZ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국민에게서 혈전이 생성된 사례와 관련해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백신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간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17일 오후 질병관리청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증 관련성이 인정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우리나라에서는 기저질환을 앓던 60대 여성이 2월 26일 AZ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사례에 대해 "현재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 사례는 없고, 사망사례 중 한 건 정도가 부검 소견이 보고된 게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공식적인 부검 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혈전이 생성됐다고 신고된 사람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60대 여성으로 알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류하는 유럽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의약품청(EMA)이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로서 AZ 백신이 혈전 등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백신 사용승인 권고를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쿡 청장은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뛰어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이익은 부작용 위험성보다 크다"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결정 속속대체재로 모더나·화이자·얀센 확보한 주요국우리나라 접종 계획은 아스트라제네카 위주접종 중단 결정 시 정부 ‘집단면역’ 차질세계 주요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중단 결정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접종 후 혈전(혈액 응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접종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는 모양새다. 이들 국가는 AZ 백신 외에도 모더나와 화이자, 얀센 등 다른 백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 백신 접종 일정이 AZ 백신 위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