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인프라 테스트에 속도를 낸다. 오는 4분기 실거래 모의실험과 함께 국제 협력 테스트 등 실험을 본격화한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날 '지급결제보고서'에서 "기관용 CBDC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세 가지 종류의 민간 디지털 통화를 발행·유통할 수 있는 'CBDC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예금 토큰의 경우 최대 10만명이 참여하는 실거래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디지털화폐의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적용된 예금 토큰을 실제로 이용해 보겠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미래 지불결제수단의 한 축이 될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2018년 본격 연구를 시작, 2년간의 모의실험을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인 대국민 테스트에 돌입한다. 시중은행 역시 이에 대비, 수 년간 CBDC 도입에 매진하고 있다. 일찌감치 CBDC 보관용 디지털자산 지갑을 내놓는 한편, 향후 이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확장 등에도 대비,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나체인’ 만든 LG CNS, CBDC 플랫폼 개발한다CBDC 관련 가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금융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주요 선진국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면서도 경기회복과 금융안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교한 정책조합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한국은행이 LG CNS와 CBDC(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CBDC 모의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한국은행은 18일 LG CNS와 CBDC 활용성 테스트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내년 4분기 착수 예정인 CBDC 활용성 테스트는 ▲발행의뢰기관 의뢰로 은행이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부여된 예금토큰을 발행하고 ▲이용자가 이를 이용해 사
“한국은 범용보다 기관용 CBDC에 집중해 토큰화된 예금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유익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먼저 거치게 될 겁니다.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이 일반 지급결제 수단보다는 금융기관간 거래에 초점을 맞춘 기관용 CBDC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가장 먼저 범용CBDC가 짧은 기간내에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으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 입장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연구과제가 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이름과 달리 불안정하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면 화폐의 단일성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고, 화폐 주조차익과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
“같은 기능, 같은 리스크, 같은 규제라는 원칙 하에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행위와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강하게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 ” - 금융위원회 “혁신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규제를 해 나가는 것이 경제 운영주체들의 과제” - 국제통화기금(IMF)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화폐와 글로벌 경제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패널
한국은행이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원'(Digital Won)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한은은 내년 하반기중 국민들을 대상으로 예금 토큰 바우처를 발급해 유통하는 ‘실거래 테스트’와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등을 실험하는 ‘기술 테스트’ 에 착수하기로 했다. 23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세부 추진 계획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한 테스트 대상 활용사례와 참여 은행 선정 방향 등을 포함한다. 이번
국제결제은행(BIS)의 수장이 미래 통화시스템에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은행은 23일 아구스틴 카스텐스(Agusti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을 초청해 ‘CBDC와 미래 통화 시스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구스틴 카스텐스는 2017년 BIS 사무총장 취임 이후 BIS혁신혀브를 설립해 혁신적인 금융기술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중앙은행 간 국제 공조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카스텐스는 그간 국제회의에서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지불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함이다. 하지만 국내외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디지털자산을 실제 결제수단으로 도입한 사례는 아직 드문 실정이다. 한국은행과 BIS(국제결제은행) 역시 지난달 한은 CBDC 개발을 위해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 자산의 토큰화는 확대되고 있으나, 이러한 토큰화 자산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논의는 뒤쳐지고 있다”며 CBDC의 구체적인 활용수단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예금토큰, 지급수단으로서 CBDC의 가능성 찾는다내
한국은행이 탄소배출권 시장 거래에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이용하는 실험을 추진한다.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는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디지털 금융·자산 인프라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한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와 한국거래소의 분산원장 기술 모의실험을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실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
CBDC(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 개발이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BIS(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100개 이상, 약 93%의 의 중앙은행이 현재 CBDC를 개발했거나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국은행도 이에 뒤질세라 연내 테스트를 위한 금융사 선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참여 기관을 선정, 내년 말 ‘예금토큰(DC, Deposit Token)’ 발행을 목표로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 한은은 지난 2020년부터 CBDC(
한국은행이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화폐(CBDC) 도입에 속도를 낸다. 금융샌드박스제도를 통해 은행에 CBDC 발행 권한을 부여하고, 내년부터는 일반인들까지 디지털 바우처 등의 형태로 CBDC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CBDC 활용성 테스트 공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이날 테스트의 기본 방향과 의의, 설계 모델, 개발 사업자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참가 은행을 모집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미래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실험에 나선다.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을 비롯해 다수 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민간 공동 프로젝트다. ‘CBDC 활용성 테스트’는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 및 최종 결제 등에 활용되는 기관용 CBDC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하여 자금거래 및 최종 결제를 수행하는 것과 유사하다.은
NH농협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농협은행은 11일 ‘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BDC가 발행되면 농협은행 유통과 결제망에서 원활히 거래가 이뤄지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는 취지다.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다.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
싱가포르 기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플랫폼 개발 회사인 소버린월렛은 호주 내 자치 국가인 이딘지(Yidindji) 정부와 협력해 ‘디지털 이딘지 달러(SYD, Sovereign Yidindji Dollar)’를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딘지는 호주 내 존재하는 100여개 자치 국가 중 하나다. 호주 북동부 퀸스랜드 지역에 위치했으며 호주 시민과 이딘지 원주민을 합쳐 총 15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딘지 달러는 미국 USC 대학과 소버린월렛이 공동 개발한 신원 인증 기반 ‘메타무이 블록체인’ CBDC 플랫폼에서
신원 인증 기반 블록체인인 메타무이 블록체인(MetaMUI Blockchain)을 개발한 소버린월렛이 호주 내 자치 국가인 이딘지(Yidindji) 정부와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정부 시스템(E-Government)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가동에 성공했다.7일(현지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딘지 정부는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정부 시스템과 CBDC 지급, 결제 테스트 등에 성공했다. 이딘지 정부는 1월 26일 호주 독립기념일에 맞춰 디지털 이딘지 달러 상용화를 선포하고
KB국민은행은 12월 17일 블록체인 기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의 시험 개발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한국은행이 진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사용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이 기반이다.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CBDC 외에도 가상자산, 지역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월렛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연계테스트에 참여하겠다"며 "향후 멀
프랑스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활용한 채권 거래를 진행한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앞서 진행한 CBDC 파일럿(10개월 간의 시험 운행)의 일환이다. 프랑스 증권예탁기관인 유로클리어(Euroclear) 성명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방크 드 프랑스(Banque de France)는 프랑스 최대 금융 시장 참가자 그룹과 함께 미국 IBM이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해 거래를 실행했다. 컨소시엄에는 프랑스의 대형 은행과 프랑스 국채 사무소를 비롯해 비엔피 파리바(BNP Pa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급결제제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향후 업무 계획을 전하면서 오는 2022년 CBDC 연구를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그는 "CBDC 도입에 대비해 기술적 토대 구축과 제도적 측면에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년 중 CBDC 발행이 한국은행의 정책수행에 미칠 영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