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깜짝 등장해 주목받은 가상인간 ‘김래아(Keem Reah)’의 인기가 최근 시들하다. 인스타그램 등 SNS 서비스를 통해 김래아가 활약을 했는데, 최근 인기는 기존보다 확 줄었다. 소속사인 LG전자가 공들여 개발한 김래아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래아는 LG전자가 AI 기반으로 구현한 가상인간이다. 올해로 23세, 싱어송라이터 겸 DJ다. 그는 1월 11일 CES 2021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특정 공간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로봇 LG 클로이
B2B 상담회는 열어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 사실상 불참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직원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더이상 참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2021 오프라인 대면 행사에 아직 공식적으로 불참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를 타고 저렴한 크롬북이 불티나게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 수업이나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 기본 기능만 갖춘 제품이면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 덕이다. 크롬북은 하드디스크 없이 웹브라우저로 설치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문서 작성과 사진 편집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서브 노트북이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난 후 동영상 시청을 요구하는 교육 시장에서 각광 받는다. 노트북 제조사들도 연이어 크롬북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급증한 비대면 수요와 신학기 특수를 잡기 위해 국내와 외국계 노트북 제조사가 각축전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0년 12월 새 학기 개막 수요를 노린 신작 ‘갤럭시 북’과 ‘그램’을 각각 선보였다. 두 기업은 신학기 시즌에 맞춰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외국계 기업은 1월 초 열린 CES 2021에서 선보인 신작을 연이어 국내에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 삼성·LG전자, 발 빠른 신작 출시로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북’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작은 ▲갤럭시
연초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IT이벤트 ‘CES 2021’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노트북들이 앞다퉈 출시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젠5000 시리즈’를 대거 탑재해 AMD 약진이 두드러진다. 대부분 인텔 프로세서를 활용했던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리사 수 AMD CEO가 CES 현장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발표한 차기 프로세서가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트북 제조사들은 비대면 수요를 반영해 게이밍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5G 활성화에 따라 통신 기능을 강화했다. 반면, 듀얼스크린이나
LG전자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이 CES 2021 유망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LG전자는 ‘베스트 오브 CES: 넥스트 빅 띵(Best of CES: NEXT BIG THING)’ 행사에 ‘LG 클로이 살균봇’을 출품했다고 24일 밝혔다.‘베스트 오브 CES’는 매년 CES에 출품된 제품 중 유망하고 영향력 있는 제품을 선정, 시연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21일(미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LG 클로이 살균봇’을 활용해 호텔 객실을 살균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LG 클로이 살균봇’은 UV
에이수스(ASUS)가 CES 2021에서 공개한 신형 게이밍 노트북 ‘TUF 대쉬 FX516’을 정식 출시한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30시리즈 GPU를 탑재한 제품으로,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에이수스 TUF 대쉬 FX516은 최대 인텔 11세대 코어 i7-11375H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GPU를 지원하는 15인치급 게이밍 노트북이다. sRGB 100%의 색 재현율에 최대 240㎐ 주사율과 3㎳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사양 IPS 패널을 탑재, 각종 게임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산업이 단번에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변화의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백신이 등장했지만 팬데믹이 몰고 온 변화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된다. IT조선은 올 한 해 우리 산업계 변화를 이끌 10대 기술을 찾아, 매주 월·목 2회씩 5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디스플레이는 정보를 화상으로 전달하는 장치다. 터치·센서는 물론 자동차·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과 융합해 ‘산업의
GM이 사실상 전기차 ‘올인’을 선언했다. 기업 로고에 전기 콘센트를 담을 정도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CES에서 GM은 자동차업계에서 가자 적극적으로 본인들의 전동화 전략을 알렸다. 올해 CES에서 GM의 행보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지난해 현대차의 그것과 닮았다. 전기차를 앞세우는 가운데 제품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규모 투자 계획과 이종사업간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자신감과 조바심이 동시에 느껴진다. 노림수는 분명하다.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를 제치고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전기차 시
거대 플랫폼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GAFA)은 1년전 열린 CES 2020의 주인공이다. 이들 기업은 연결과 개인정보보호를 화두로 전시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해 열린 CES 2021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이들을 상대로 패권전쟁을 벌인 중국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의 굴기도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19와 미중무역분쟁 여파다.GAFA와 BATH의 CES 속 부재 여파는 예상보다 컸다.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GM 등 각 분야의 강자들이 분전했다. 하지만 콘텐츠 미디어, 상거래, 클라우드, 운영체제(OS
14일 폐막한 CES2021에서는 코로나 예방 목적의 첨단 마스크들이 눈길을 끌었다.LG전자는 코로나 ‘맞춤형’ 공기 청정 마스크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헤파필터를 적용해 오염된 외부 공기를 걸러주는 기능을 적용했다. 편안한 호흡을 위해 착용자 호흡주기와 양을 감지하는 센서도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소속 스타트업 에어포켓이 공기 오염도를 낮춘 마스크를 내놨다. 전용 마스크에 탈부착이 가능한 산소 캔이 마스크 내부로 신선한 공기를 원활하게 공급한다.해외에서는 노트북 게이밍 기업 ‘레이저’ 마스
소니, GM, 파나소닉 등 새로운 공간 개념 적용자율주행 기술의 진화 확인한 CES 2021자동차 기업 정의(justice)에 대한 고민도14일 폐막한 CES2021에서 자율주행에 도전장을 내민 업계가 자동차 공간 ‘재정의’에 나섰다. 전동화 과정에서 확보한 공간을 재설계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소니는 자율주행차 ‘비전S’를 선보이면서 주행 시간 동안 편안한 공간 확보를 강조했다. 비전S는 뒷자석에서 자고 있는 승객을 카메라가 감지하면, 좌석 주변을 적절한 온도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컨디션에 맞춘 음악도 틀어준다. GM은
TV, 모니터 업계가 멀티태스킹과 게이밍에 집중한 제품을 CES에서 다수 선보였다. 미니LED를 적용한 TV제품이 CES에서 여럿 등장한 점도 눈여겨볼 변화다.삼성전자는 15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주최해 CES 2021에서 볼 수 있던 TV와 모니터, 오디오 업계 주요 제품과 트렌드 변화를 발표했다. CES 2021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이달 11~14일(미 동부시각)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TV 업계는 이번 CES에서 미니LED TV에 집중했다. 업체별로 미니LED 기술을 최적화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 LCD
삼성전자는 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4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까지 총 173개 상을 휩쓸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QLED의 화질을 개선한 '네오(Neo) QLED' TV가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 현지 매체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CNN은 "빛 번짐 없이 업스케일링된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네오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고 평가했다.엔가젯은 '솔
국내 스타트업이 CES2021에서 인공지능(AI)비서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기기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15일 미국 AI매체 보이스봇에이아이는 아이콘에이아이의 제트케어(Zcare)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보이스봇에이아이는 "제트케어는 심박 수, 혈압, 산소 포화도 등 건강 지표를 감지하는 휴대용 장치"며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한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통합 개발 업체다. 제트케어에 탑재된 AI비서 알렉사는 날씨를 알려주거나 유튜브 검색 등을 돕는다. 또 제트케어의 트래커는 손가락만
스마트 마스크, 웨어러블 패치 등 코로나19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CES2021에서 소개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제품으로 에어팝 액티브 플러스(AirPop Active +) 마스크, 키보드 자외선 살균기, 웨어러블 패치 등을 소개했다. 에어팝 액티브 플러스(AirPop Active +)는 마스크 전면에 호흡 관련 데이터,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달려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페어링해 호흡률, 오염물질 차단량, 대기질 지수 등을 알려준다. 이 마스
LG전자의 2021년형 LG 올레드 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올해 CES 최고상을 받았다. LG 롤러블은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늘렸다 줄일 수 있는 롤러블 스마트폰이다. 아직 출시는 되지 않았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미 동부 기준 13일 오후(한국 기준 14일 오전)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LG전자의 LG 올레드 TV(C1)는 TV 부문에서,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CES 최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LG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냉장고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개인화 식품·레시피 추천 인공지능(AI) 기술 ‘레시픽’을 개발해 CES 2021에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레시픽’은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와 냉장고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조합해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이와 어울리는 식품을 제안하는 기술이다.CJ올리브네트웍스와 LG전자는 CJ제일제당의 제품·레시피 데이터와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를 연결해 고객이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DT융합
삼성전자, 주요 영상 국내서 촬영화제의 개·고양이는 승현준 사장 반려동물LG전자, 국내외 촬영 후 편집가상인간 김래아 제작에 ‘한달’ 소요30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1에서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선보인 시간이다. 누군가에겐 ‘고작’ 30분에 불과하지만, 양사가 30분으로 발표를 압축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은 4개월 이상이다. 완벽한 영상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치른 밑바탕이 됐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인 CES·MWC·
1960개 부스서 인지도 낮은 스타트업 노출 어려워한 페이지에 최대 96개 나오기도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행사인 ‘CES 2021’ 현장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쉽게 노출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스타트업들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CES 2021 부스 특성상 바이어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한다. 자사가 마련한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스타트업, 페이지 노출 창구 적어 홍보에 애 먹어 CE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