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전문기업 삼양옵틱스는 넓은 시야를 담는 광각 단초점 렌즈 AF 24㎜ F1.8 FE와 AF 12㎜ F2 E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삼양옵틱스 AF 24㎜ F1.8 FE는 소니 35㎜ 미러리스 카메라용, AF 12㎜ F2 E는 소니 APS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다.삼양옵틱스 AF 24㎜ 1.8 FE는 8군 11매 렌즈 가운데 7매가 고굴절, 초저분산 등 특수 렌즈다. 덕분에 왜곡과 수차를 줄이고 화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리개는 9매 원형으로 배경흐림을 부드럽게 묘사한다. 최단 촬영 거리가 19㎝로 짧아 시야가 넓은 풍경
캐논은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2003년~2020년까지 18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캐논은 ‘쾌적·쾌속·고화질’을 핵심 가치로 CMOS 이미지 센서·프로세서, 교환식 렌즈와 같은 주요 부품을 자체 개발한다. 제품군도 전문가용 고성능 플래그십에서부터 입문자용 엔트리 모델까지 다양하다. 교환식 렌즈 종류도 총 118종에 달한다.캐논은 디지털 SLR의 여명기 2003년 9월 EOS 300D를 선보였다. 합리적인 가격, 소형 경량 디자인으로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캐논의
1인미디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변 소음 제거와 레코딩 기능을 갖춘 1인 방송용 마이크와 조명, 크로마키(방송에서 화면 합성 등에 활용하는 배경)와 같은 물품 수요가 증가 추세다. 19일 1인 미디어 방송 업계에 따르면, 최근 초보 유튜버들은 10만원대 이하 저렴한 예산으로 개인 공간을 스튜디오로 꾸미려는 경향이 강하다. 10만원 이하 가격대로 1인 방송에 필요한 장비를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인기다. 1인 방송을 위한 10만원대 이하 조명으로 원형의 링 조명이 있다. 15㎝ 내외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방송 중에도 LE
세계 광학 기기 정보 커뮤니티 ‘디피리뷰(DPreview)’가 ‘2020년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 부문별 수상작을 18일 공개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 주류로 자리 잡은 렌즈 교환식(미러리스·DSLR) 카메라 부문에서 캐논이 9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독주했다. 니콘도 DSLR 카메라 부문 2관왕에 올랐다.디피리뷰는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를 꼽는 기준으로 ‘성능’ 및 ‘가격대’를 고려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가격 분류는 500달러(55만원)/1000달러(111만원)/1500달러(166만원)/2000달러~3000달러(22
일본 주요 광학 기기 제조사가 분기 및 분기 연결실적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업계에 악영향을 미쳤음에도 캐논과 소니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니콘은 아직 부진한 모습이다. 광학 기기 제조사들은 신제품을 앞세워 업황과 실적 동시 회복을 노릴 각오다.캐논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를 포함한 이미징시스템 부문의 매출은 1854억엔(2조6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92억엔(2조479억원)보다는 소폭(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9억엔(29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억엔
삼성전자가 2015년 이후 5년 만에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PRO Plus)' 와 '에보 플러스(EVO Plus)' 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여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이 타깃이다.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프로 플러스는 최대 100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마이크로포서즈 연합이 흔들립니다.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 양대 축 가운데 하나 올림푸스가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사모펀드 JIP에 팔았습니다. 나머지 축 파나소닉은 수년째 디지털 카메라 부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면 특단의 조치를 생각한다고 합니다.마이크로포서즈는 오늘날 ‘미러리스 카메라’의 개념을 정립한 선구자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시장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춧돌부터 흔들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처음에는 낮은 완성도, 카피캣(기술, 외관 등을 베껴 만드는)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카메라 기술을 절치부심 갈고 닦는 한편, 세계적인 카메라 명가와 협업해 단숨에 인지도와 판매량을 끌어올렸습니다.이제 중국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애플, 구글 등 시장 리더 기업의 그것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심지어 몇몇 부문은 압도할 만큼 좋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한편, 소비자에게 줄 선물을 내놨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화상 회의, 원격 수업에 쓸 수 있는 웹 캠으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이하 디카-웹캠 소프트웨어)를 무료 배포했습니다.웹 캠이 가격이 싸다고는 하지만, 따로 사자면 은근 번거롭고 가격도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카메라는 웹 캠보다 화질도 월등합니다. 화상 회의, 원격 수업할 때 인물 사진처럼 배경흐림 효과를 넣는 것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UHD(초고화질, Ultra High Definition) 동영상’ 시장에 큰 기대를 겁니다. UHD 동영상의 화질은 사람의 머리카락 한올한올, 건물 바깥 벽에 새겨진 정교한 무늬, 새벽녘 하늘의 오묘한 색상을 실물처럼 표현할 정도로 좋습니다. 그래서 UHD 동영상을 찍으려면 ‘촬영 기기의 성능’도 우수해야 합니다. 대형·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교환식 렌즈, 영상 기기 연결 단자와 각종 촬영 편의 기능을 가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2010년 전성기를 맞은 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광학 업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불어닥친 2020년 이후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게 변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이 연일 곤두박질치며 주요 기업의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광학 업계의 2분기 실적은 좀 나아졌을까요? 더 악화됐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세가 4월 이후 오히려 더 거칠어진 탓입니다. 광학 업계를 일구고 이끌어온 캐논과 니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일본 사진영상기기공업회(CIPA)가 6월 디지털 카메라·교환식 렌즈 생산·출하량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5월보다는 40%쯤 늘었지만, 지난해 6월 생산량보다는 여전히 적었(64% 감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이 줄지 않고 되려 크게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지역에서 잘 팔리는 DSLR 카메라의 수출량이 5월보다 100%~300% 이상 늘면서 전체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을 높였다.6월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은 45만2510대, 5월보다 40% 늘었다. 1월~6월까지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사진·카메라 역사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겨온 공룡 기업, 코닥.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경쟁에서 밀려나 시장 점유율을 뺏기다 급기야 2012년 파산까지 신청했습니다. 어찌어찌 되살아나기는 했지만, 사진을 포함한 주요 사업과 특허를 많이 잃어버렸습니다.파산은 극복했지만, 이후 코닥의 행보는 수난 그 자체입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사업에 손을 댔다가 욕만 먹으며 또 한번 쓴맛을 봤습니다. 절치부심하던 코닥은 이번엔 ‘OOO’ 부문으로 눈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AP통신(Associated Press)’을 아시나요?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뉴스 조직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영상 미디어입니다. 세계 100개 나라 250곳에서 AP통신 기자들이 활약하며 하루에 보도 사진 3000장, 보도 영상 200개를 남깁니다.AP통신은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포함해 인류의 역사 속 수많은 순간을 담았습니다. 23일(현지시각) AP통신이 놀라운 소식을 전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모처럼 시끌벅적합니다. 캐논 EOS R5에 이어 소니 A7S III, 니콘 Z5 등 주요 제조사별 35㎜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 발표된 덕분입니다. 신제품의 성능과 장점을 살펴보면 제조사가 어느 길을 바라보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과 펜탁스도 신제품 소식을 냈습니다. 2020년 초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후지필름은 조용히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발을 뺀 올림푸스도 당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수년간 침체 분위기에 빠져 있던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 모처럼 생기가 돌았습니다. 캐논 EOS R5가 30일 출시되는 덕분입니다.4500만화소 이미지 센서와 초당 20매 고속 연속촬영, 정밀한 자동 초점과 셔터 속도 8단계를 보완하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8K UHD 동영상 등, 캐논 EOS R5는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 한계를 한단계 높일 제품으로 주목 받았습니다.그런데, 캐논 EOS R5가 정식 판매되기도 전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매년 열려 29회째를 맞을 예정이었던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Seoul International Photo & Imaging Show)2020 행사가 취소됐다.P&I는 매년 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영상기자재 전시회다. 세계 광학 기업 백곳 이상이 참가해 대규모 전시관을 세운다. 신제품이 세계 최초 공개되는 일도 잦았다. 매년 수만명, 2019년 대회에는 8만명 이상이 P&I 행사장을 찾았다.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히 퍼지며 P&I운영사무국측은 행사를 4월 23일~4월 26일 예정에서 한차례 연기, 8월 13일~8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빛을 보충하고 조명 효과를 낼 때 쓰는 카메라 액세서리 ‘플래시’. 플래시를 여러개 쓰려면 꼭 ‘마스터(Master)’와 ‘슬레이브(Slave)’ 기능을 설정해야 합니다. 마스터 플래시가 신호를 주면 슬레이브 플래시가 동시에 혹은 순서대로 동작하는 방식입니다.최근 캐논은 ‘플래시를 만들 때 마스터, 슬레이브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름이 과거 인류 최악의 악습이었던 ‘노예 제도’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입
5월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이 사상 최저 수준이다. 업황 악화와 코로나19 확산,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 등 온갖 악재가 겹친 탓이다. 업계는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신제품이 시장에 나오는 7월 이후 업황이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6일 일본사진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5월 월간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은 32만3223대다.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수준인 75.6% 줄었다. 1~5월 제조된 디지털 카메라 수는 297만7275대로 2019년 같은 기간의 51.1%에 머물렀다.DSLR 카메라 생산량이 유독
금요일마다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렌즈·스마트폰 카메라 등 광학 업계 이슈를 집중 분석합니다. [편집자주]"밥은 먹고 다니냐?"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주인공 박두만이 범인에게 나지막이 던진, ‘숱하게 범죄를 저지르고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고 묻는 명대사입니다. 당시 박두만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이 대사를 ‘범인을 실제로 만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라고 밝혔습니다.올해에도 등장한 무개념 사진가…꾀꼬리 부부 비극으로 내몰아최근 몇몇 생태 사진가의 몰지각한 행위가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