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에도 제동이 걸릴 위기다.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차 보다 많은 반도체 칩이 필요해서다. 전기차 전환 계획에 조금이라도 차질이 생길 경우 배터리 제조사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3위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인 싱가포르의 ‘플렉스’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앞으로 최소 1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날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도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