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11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인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는 모듈 조립 방식으로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매할 수
충전 중인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화재 발생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는다.한국전기연구원은 6일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사와 이용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가 공동 연구한 ‘리튬이차전지 수명 및 발열 특성 분석 기술’ 연구 결과가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ERI 캠퍼스 정태종 박사과정 학생과 DGIST 이효빈 박사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원인 조사단’(이하 조사단)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ESS 화재 4건의 원인에 대해 배터리 '내부 이상'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제조사의 과실 여부를 포함한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관련 ESS 화재사고 3건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전극코팅 이상 현상'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정 개선 등 과정을 진행하며 화재 원인을 제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단은 2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등 4곳에서 발생한 화재발생설비의 운영
한국앤컴퍼니는 19일 자사 차량·산업용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가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트라스비엑스는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브랜드로 승용차용 배터리부터 트럭·버스용, 레저용, 산업용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전력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제품 라인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관리와 함께, 첨단 공법인 X-프레임(Frame) 기판 기술의 적용으로 성능 향상과 30% 이상의 수명 연장 기술을 구현했다.한국앤컴퍼
LG전자는 생활가전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각)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등대공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WEF는 2018년부터 세계 주요 공장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 선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됐다. 국내 가전업계에서는 LG전자가 처음 선정됐다.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에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구축돼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
삼성SDI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서 자사의 배터리 기술력과 함께 독자 브랜드로 개발한 'PRiMX(프라이맥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PRiMX는 2021년 말 삼성SDI가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내놓은 브랜드다.삼성SDI는 ‘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Our Bright Future with PRiMX)’라는 테마로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IT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모빌리티용 배터리, 인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국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 6조원에서 10년 뒤인 2040년에 66조원으로 10배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SNE리서치는 22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SNE리서치는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판매 대수를 2030년 414만대, 2040년 4636만대로 예상했다.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각각 345기가와트시(GWh), 3455GWh 규모다. 폐배터리는 중금속 오염, 폭발 등의 이유로 재사용·재활용된다. 잔존 수명이 많은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니켈과 리튬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이 폭등하고 물류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졌다. 원자재 확보에 유리한 중국 기업은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치고 나갈 기회를 얻은 반면, 한국 배터리 기업은 경쟁력 약화 위기에 처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공급망 이슈에 대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폐배터리를 ESS로 재활용하거나, ESS 시스템 통합 사업에도 발을 뻗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세계 ESS 배터리 시장은 연간 44.4%의 높은 성장률로, 2021년 200억달러(24조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ESS SI) 전문 기업인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 Inc.)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해 ESS SI 사업에 진출한다.신설 법인은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파트너사(협력회사)와의 상생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부회장)는 16일 열린 '2022 파트너스 데이' 환영사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부회장은 "국내외 파트너스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나서 동반 성장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86개 파트너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명환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화재, 폭발 위험이 없는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27일 경기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사와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의 차세대 선박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솔루션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열 발생도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출력이 리튬이온
에이치투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 20MWh(메가와트시) 흐름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축예정인 ESS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되지 않고 단독으로 캘리포니아 전력 계통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국에 설치된 흐름전지의 최대 규모는 일본의 쓰미토모전기가 구축한 8MWh다. 에이치투의 이번 20MWh 구축은 이를 훨씬 넘어서는 미국 최대 규모이며, 모듈 방식의 흐름전지로만 구현되는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에이치투가 전했다. 이번 프로젝
LG전자는 충남 당진시에 있는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단일 현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피크 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피크 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의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공장의 전기요금을 낮춰준다.이번에 설치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한다. LG전자는 향후 15년간 960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LG전자는 배터리 용량 174.7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0㎿의 ESS
LG에너지솔루션이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설비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소는 2022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친환경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시범 사업에 나선다.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재사용 배터리 활용 E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를 활용해 케이디파워와 친환경 ESS를 생산하고, 향후 2년 동안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하는 경기도 안양 아파트단지 현장 임시동력설비에 설치해 실증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전기안전공사는 설치된 재사용 E
포스코케미칼은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모로우 배터리가 2024년부터 양산하는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를 개발해 공급한다.모로우 배터리는 노르웨이 아렌달 지역에 고성능 전기차 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42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 친환경 수력 에너지를 100% 활용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8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0월 출범하는 배터리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장에서 SK배터리의 가치를 인정받을 시점에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2022년이 되더라도 배터리 신설법인의 IPO 추진은 어렵다는 의중을 드러냈다.김준 사장은 16일 오전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사업·석유개발사업 분할계획서 안건이 승인된 후 취재진과 만나 "자금 조달 방안으로서 IPO를 배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조달방안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에게도, 주주들에게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 물적 분할이 최종 통과됐다.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8월 3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대규모 공영 전력 발전사인 CPS에너지, 태양광·ESS 개발사업 전문기업인 OCI 솔라파워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천연 가스 회사다. 텍사스 주 120만쯤 가구에 전력과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현대차 그룹은 14일 양사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재사용 시스템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공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