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줄면서 가정간편식(HMR)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HMR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는 유명 맛집에 굳이 가지 않고도 집에서 그 명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롯데마트는 지난해 RMR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476.0% 신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 부산의 명물인 ‘다리집 떡볶이’를 고객 식탁으로 그대로 옮겨낸 자체 브랜드(PB) 상품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1주일만에 기존 상품 대비 약 3배 가량 더 높은 판
동원F&B는 3일 자사 떡볶이 가정간편식(HMR) 수출액이 연간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30개국에 떡볶이 HMR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동원F&B는 일본에서 떡볶이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8년부터 현지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본 유명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와 함께 제작한 ‘떡볶이의신’ 먹방 영상은 조회수가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지에 수출되고 있는 ‘떡볶이의신’ 품목은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등 10종이다.관
프레시지는 29일 빙그레 인기 스낵 제품을 밀키트로 만든 협업 제품 4종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업 제품은 빙그레 간판 제품 중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야채타임’,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 과자류 3종에 ‘요맘때’ 아이스크림까지 총 4종의 스낵 제품을 밀키트화했다. 제품별 맛과 향, 식감, 모양 모두 직관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콜드 파스타부터 돈마호크 스테이크까지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되어 집, 캠핑, 홈 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조됐다.강수진 프레시지 상품기획 과장은 "프레시지는 간
주류유통플랫폼 기업 굿샵은 최근 가정간편식(HMR) 전문 기업인 테이스티나인과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7일 밝혔다.테이스티나인은 2015년 설립된 HMR 전문 스타트업이다.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250종쯤의 간편식을 판매 중이다. 현재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며, 자체브랜드(탐나는 밥상, 탐나는 스택 등) 상품의 판매처는 백화점과 오프라인으로 늘려 나간다. 굿샵과 테이스티나인은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간편식(HMR)과 주류를 결합한 새로운 배달 시장 개발에 나선다. 월드비어마켓은 국산·수입·수제 맥
프레시지는 9일 고품질 원육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육류 브랜드 ‘스미스푸줏간’을 론칭하고 육류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스미스푸줏간’은 호텔 출신 셰프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를 기획했다. 육가공 제품이 아닌 요리로서 완성된 육류 메뉴를 추구하는 ‘모던 양념육’ 브랜드다. 메뉴 특징에 따라 부위와 가공방법을 달리한 최적의 원육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푸드’까지 함께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김혜지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육류 메뉴의 비중이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한층 차별화된
올해 복날 보양식 판매 격전지는 ‘라이브 커머스'다. 기존 마트를 중심으로 치열한 판매 경쟁양상을 보였던 보양식이 MZ세대(1981~2010년생) 중심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쟁터를 옮긴 셈이다.9일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홈보양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MZ세대 보양식 수요 공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보양 간편식 상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신세계 SSG닷컴은 11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등 보양식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
배달 플랫폼 위메프 오는 1일 가정간편식(HMR) 2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 카테고리를 신규 오픈하고, 상품 주문 시 2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쿠캣마켓 카테고리에는 밀키트, 디저트, 식단관리 등 상품 40종이 입점했다. 배달 주문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일요일 제외)까지 가능하다. 전 상품은 2시간 내 당일 배달한다. 오후 7시 주문 건은 오후 9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배달비는 2900원이며, 2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달한다.HMR 배달 서비스는
간편식(HMR) 제조사 프레시지는 제주 유명 맛집의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제품들을 신세계 TV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신제품은 신세계TV쇼핑과 프레시지가 함께 지역의 대표 맛집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였다. 프레시지가 생산한 제품을 신세계TV쇼핑이 홈쇼핑 방송 및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신세계TV쇼핑과 프레시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메뉴를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신보람 프레시지 영업담당자는 "프레
홈(HOME)밥, 홈술족 증가로 편의점 간편식(HMR) 매출이 증가세다. 이마트24는 9일, 소비자가 식사와 안주로 많이 찾는 밀키트 등 HMR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19년 19%, 2020년 45% 증가추이를 보였다. 올해(1~5월)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마트24는 2020년 9월부터 국·탕·찌개 등 피코크 HMR 10여종을 도입하고, 올해 2월에도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마라샹궈 등 피코크 밀키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24가 밀키트 상품을 지속 확대하는
프레시지는 ‘수산물 조림 밀키트’ 등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식재료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프레시지는 수산물 조림 밀키트 등 신제품을 통해 별도의 손질 과정 없이 고등어·갈치·코다리 등의 생선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최신식 퀵 프리저 설비를 통해 초저온 급속 냉동과정을 통해 생산해 어종 본연의 맛과 영양소·선도를 유지시킨다는 설명이다.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 신선 HMR 전문 생산시설을 통해 500여종의 밀키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윤성용 프레시지
롯데푸드는 2009년 첫 선을 보인 자사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리뉴얼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푸드는 5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쉐푸드,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쉐푸드로 통합한다.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 제품들 품질도 한층 개선했다는 설명이다.현재 쉐푸드 브랜드 밥과 면·도시락·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은 평택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만두와 튀김은 김천공장에서 생산한다. 떡갈비·동그랑땡·너비아니 등의 구이류 제품은 청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7월에는 추가로 김천공장에
가정간편식(HMR) 제조사 테이스티나인은 6월 1일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가구 인원수에 따라 적합한 한상 식단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정기 배송해주는 서비스다.HMR 정기구독 서비스는 3~4인용 식단인 ‘탐나는 한상’(4만9000원)과 1~2인가구 맞춤 식단 ‘알뜰 한상’(2만8000원)으로 구성됐다. 식단 구성은 소갈비찜, 부대찌개 등 반찬을 포함한 국·탕류 및 한끼 식품 등이다. 지정 배송일 3일 전 주문하면 식단을 받아볼 수 있다.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건강하고 품격있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시장이 최근 핫하다. 2021년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00억원 증가한 3000억원대에 달한다. HMR 밀키트 분야가 핫하다보니 전문 투자 업체들의 움직임도 바쁘게 돌아간다. 자금력까지 등에 입은 식품·유통업계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며, 일부 업체는 올해 상장까지 계획 중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업체 테이스티나인은 최근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하했다. 상장 시기는 2021년말 혹은 2022년 상반기다.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후 5년간 누적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여섯 그릇씩을 먹은 수치로,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에서 2020년 한해 매출만 2000억원을 기록하며 14배 성장했다.CJ제일제당은 평소 즐겨먹지만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국물요리를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가정간편식(HMR)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건더기와 국물이 부실한 ‘무늬만 국물요리’ 시장에 제대로 된 건더기와 맛 품질 제품을 내놓으며 HMR에 대한 소비자의 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14일,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하고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5월13일) 편의점 전체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덮밥, 찌개, 반찬 등 냉장HMR이 22.2%, 볶음밥, 만두 등 냉동HMR은 15.9% 올랐다.편의점 가정간편식(HMR)은 독신 가구가 저녁 식사 및 야식용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가정간편식 매출을 분
가정간편식(HMR) 제조사 테이스티나인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을 공동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절차애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상장 시기는 올해 말에서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테이스티나인은 2015년 설립된 HMR 기업으로 상품 기획부터 유통, 생산 전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성장한 HMR 브랜드 중 하나다.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성장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도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한 금액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판매 경쟁이 일반 가정집을 넘어 캠핑장으로 확산된다. 봄철 캠핑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일일이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와 간편식을 선택하는 영향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취급하는 밀키트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마트가 분석한 1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의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편식 판매량이 11.6% 증가에 머문 것과 대조적이다.캠핑족이 주로 찾는 밀키트는 ‘육류'다. 국내 밀키트 선두 기업 프레시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프레시지는 홍콩에 정통 한식 메뉴를 포함한 밀키트 31종을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2월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수출에 이은 아시아 지역 수출이다. 회사는 홍콩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프레시지는 홍콩 주요 상권에서 2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식품기업 ‘한인홍’과 온라인 간편식 쇼핑몰 ‘어니언 마켓’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많고 간편식 선호도가 높은 홍콩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출 품목을 구성했다.정수호 프레시지 해외수출 담당자는 "이번 홍콩 수출을 통
프레시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4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밀키트 사용경험이 크게 증가한 2020년 프레시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271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밀키트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프레시지의 매출 비중은 전체 시장 대비 63%에 달한다.프레시지는 신선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할 것을 예상해 700억원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2020년 4월 하루 평균 최대 10만개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신선 HMR 전문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