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이하 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고 22일 밝혔다.V&A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이하 한류!) 전시회를 연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다.LG는 LG그룹의 효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각각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한다.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중소기업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등을 통해 평가한 지표다.LG디스플레이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후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협력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기술, 의료복지 및 ESG 경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금융 분야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무이자 대
LG디스플레이는 2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LG전자와 공동 참가해 고객에게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철도용 투명 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노트랜스는 기차, 지하철, 트램 등 각종 철도 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다. 60개국 3000개 기업이 참가했다.LG디스플레이는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열차 창문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삼성전자에 공급하던 TV용 LCD 패널 생산을 중단했다. LCD 관련 특허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전량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공급 중단은 삼성전자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표면적으로는 LCD 패널 수급에 난항을 겪을 듯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패널 공급망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우려보다는 호재가 더 크다는 것이다. 15일 외신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관련 5
애플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놓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3사가 물량 쟁탈전을 펼친다. 신작인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한 BOE의 기세가 등등하고, LG디스플레이 물량 중 일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져간 것으로 파악된다.14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용 OLED 패널 2000만대를 추가 공급한다. 이를 위해 AP시스템, HB솔루션, 필옵틱스 등 협력사에 추가 제조 장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삼
세계 TV 시장이 급격히 위축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방향도 바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각각 공급하는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대신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투자에 나선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2022' 개막식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충남 아산캠퍼스 내 L8-2라인에 8세대(2200×2500㎜) IT용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6
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IMID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등 우수 논문 10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한 올레드 TV 패널에 적용된 'OLED.EX'(올레드 이엑스) 기술을 소개했다.회사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차세대 올레드 TV 패널은 화면 밝기(휘도)를 기존 대비 30% 높일 수 있고, 색 표현력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디스플레이의 성능과
LG그룹 계열사의 2022년 상반기 1인 평균 급여가 임금 인상·성과급 지급·구조조정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보다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주사인 주식회사 LG는 높은 임원 비중을 앞세워 계열사 중 평균 급여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LG 주요 계열사 상반기 1인 평균 급여는 주식회사 LG,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헬로비전 순이었다.LG그룹의 주력 계열사
삼성전자가 9월 2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QD-OLED(QD디스플레이) TV를 전시한다. 유럽시장에 QD-OLED TV를 출시한지 6개월쯤 지난 상황에서 전시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다. 시제품을 만들고도 꽁꽁 숨겼던 1월 CES 2022와는 상황이 달라졌다.18일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IFA 2022에서 네오 QLED 8K, 마이크로 LED TV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하겠지만, 전시장 부스 한켠에는 QD-OLED TV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OLED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서 2019년부터 추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혁신공정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위해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으로 2019년에 시작됐다. 2025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격차 5년, 기술격차 3년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총사업비는 5281억원 규모다. 협회가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디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중 국내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 경기 침체로 완제품 소비가 둔화하면서 고객사·세트업체·유통 전반이 보수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변동성을 축소하고 사업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화를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경쟁력이나 차별화가 크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신속 조정한다는 원칙 아래 빠르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원(이익률 12%)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디스플레이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경북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로,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가 기업이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을 검증해 90% 이상 충족한 경우 친환경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4644톤 가운데 12만2820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을 기록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영업손실은 최대 4000억원대다.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적자 전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중국 상하이 봉쇄, 수요 위축 등 외부 영향이 컸다. LG디스플레이 매출 중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하는데,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지역 자체가 봉쇄된 상하이 상황에 따라,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애플, HP, 델 등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납품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T
삼성그룹의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이 경쟁사 대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침체에 앞서 기민한 대응과 수익성 위주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000억~9000억원 수준이다. 2021년 2분기(1조2800억원), 올해 1분기(1조900억원)와 견줘 20~30% 감소한 수치다.하지만 디스플레이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장기간 지속된 LCD 패널값 하락에도 나쁘지 않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BOE가 애플 아이폰14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한다. 그동안 아이폰 신작 초도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눠 공급해왔지만, 이번 시리즈부터 BOE가 처음 합류하는 것이다. 8일 중국 매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BOE는 7일 애플로부터 아이폰14에 탑재될 OLED 패널 인증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BOE는 아이폰14 기본 6.1인치 모델에 7월부터 시양산에 들어가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4 모델은 6.1인치 아이폰14와 아이폰1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신입사원을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 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 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 소자/개발) 직군이다.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에 별도로 진행하던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지원자가 반대로 면접관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
LG전자가 조만간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G2) 라인업인 97인치 4K 올레드 TV(이하 97인치 올레드)를 내놓는다.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후인 9월 출시가 유력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완성한다.1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97인치 올레드(OLED97G2KNA)의 전파인증을 10일에 획득했다. 시장의 관심사는 출고가다. 유럽 언론을 통해 알려진 97인치 올레드의 출고가는 2만5000유로(3350만원)지만 이는 확정된 가격이 아니다. LG전자 내부에서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