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이하 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고 22일 밝혔다.V&A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이하 한류!) 전시회를 연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다.LG는 LG그룹의 효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삼성전자에 공급하던 TV용 LCD 패널 생산을 중단했다. LCD 관련 특허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전량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공급 중단은 삼성전자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표면적으로는 LCD 패널 수급에 난항을 겪을 듯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패널 공급망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우려보다는 호재가 더 크다는 것이다. 15일 외신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관련 5
애플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놓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3사가 물량 쟁탈전을 펼친다. 신작인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한 BOE의 기세가 등등하고, LG디스플레이 물량 중 일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져간 것으로 파악된다.14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용 OLED 패널 2000만대를 추가 공급한다. 이를 위해 AP시스템, HB솔루션, 필옵틱스 등 협력사에 추가 제조 장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노트북 선택 기준은 두 가지다. 고성능이거나 고급스럽거나. 작업 환경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겠지만 휴대하는 시간이 많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라면 고급스러움을 선택할 것이다.레노버의 이번 요가 슬림 9i(Yoga Slim 9i)는 고급스러움에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집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을 굳이 사람들 많은 카페까지 가게 하는 매력이 있다.프로세서이번 요가 슬림 9i는 인텔 코어 i5-1240P 프로세서와 인텔 Iris Xe 통합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다(최대 i7-
삼성디스플레이가 차별화된 인재를 뽑기 위해 차세대 폴더블 제품을 트럭에 싣고 대학을 돌며 채용 로드쇼를 펼친다.삼성디스플레이는 9월 1일 경희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 전국 8개 대학을 돌며 제품 전시, 비전 특강, 채용 상담 등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를 위해 5톤 트럭을 바퀴 달린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해 QD-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비롯해 차세대 멀티 폴더블 제품인 플렉스(Flex) S와 플렉스 G, 플렉스 게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초대형 TV 맞대결이 빠르면 10월 성사된다. 삼성전자가 8월 22일 네오(Neo) QLED 98인치 신제품(QNB100)을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LG전자도 4분기 중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제품의 가격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98인치 신제품 출고가를 450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 97인치 올레드 TV도 4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 노트북의 상징이 됐다. 키보드가 있어야 할 공간에 자리 잡은 서브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의 계속되는 도전을 보여주는 듯 하다. 물론 여전히 그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말이다.이번 에이수스 ‘젠북 프로 14 듀오 OLED’가 고성능의 노트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고성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당신이 뭘 좋아할지 몰라 좋은 건 다 넣은’ 노트북이라는 표현을 쓰면 어떨까 한다. 스크린패드 플러스노트북 화면을 열자마자 보조 디스플레
세계 TV 시장이 급격히 위축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 방향도 바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각각 공급하는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대신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투자에 나선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2022' 개막식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충남 아산캠퍼스 내 L8-2라인에 8세대(2200×2500㎜) IT용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6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사장)가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연 매출 500억달러(67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8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 ▲IT 및 자동차 시장 확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투자를 제시했다.최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2022' 개막식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팬데믹 이후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진화하면서 IT 기기의 다양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최적화된 기술 솔루션인 '자발광 디스플레이
데일리 노트북이라고 게임과 영상 편집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못할 뿐이다. 성능이 받쳐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가동 시 심한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쿨링 시스템까지 장착해야 한다. 무게는 거뜬히 2kg이 넘을 수밖에 없고, 더이상 휴대하고 다니는 데일리 노트북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없게 된다.에이수스의 비보북 프로 14X OLED(N7401Z)는 인텔 12세대 i9-12900H에 엔비디아 RTX 3050Ti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하지만 무게는 불과 1.68kg으로 ‘데일리
삼성 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을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일 연방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BIU, Bundesverband Interaktive Unterhaltungssoftware) 주관으로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 2022'에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게임쇼에서 삼성디
LG전자는 10일 올해 선보인 2022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소비자매체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315개 TV제품에 대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올레드 에보의 뒤를 이어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이 매체 TV 성능 평가 2~9위를 휩쓸었다.LG 올레드 에보는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 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236개 제품 중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서 2019년부터 추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혁신공정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위해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으로 2019년에 시작됐다. 2025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격차 5년, 기술격차 3년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총사업비는 5281억원 규모다. 협회가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디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LX세미콘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매출은 5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었다. 순이익은 830억원으로 13.9% 증가했다.LX세미콘이 달성한 영업이익 1096억원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도 사상 처음이다. 매출 역시 분기 최대 기록이다. LX세미콘 관계자는 "2분기는 OLED 및 하이엔드 LCD향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개선됐다"며 "영업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중 국내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 경기 침체로 완제품 소비가 둔화하면서 고객사·세트업체·유통 전반이 보수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변동성을 축소하고 사업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화를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경쟁력이나 차별화가 크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신속 조정한다는 원칙 아래 빠르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원(이익률 12%)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883억4500만원으로 2021년 동기(영업이익 701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매출은 5조60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손실은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단기적으로 비우고, 중소형 OLED 사업 중심으로 새판을 짠다. LCD 사업 철수로 생긴 대형 사업 공백을 대형이 아닌 중소형 OLED 투자를 통해 메운다는 전략이다.이는 실리를 중시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최 사장은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겸직하며 QD디스플레이(QD-OLED) 사업을 진두지휘 중이지만,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대형 사업 투자를 서둘러 확정짓기 보다 경쟁력이 높은 중소형 OLED에 선제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중을 보인다.25일 디스플레이 업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영업적자 전환이 유력하다. 영업손실은 최대 4000억원대다.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적자 전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은 중국 상하이 봉쇄, 수요 위축 등 외부 영향이 컸다. LG디스플레이 매출 중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하는데,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지역 자체가 봉쇄된 상하이 상황에 따라,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애플, HP, 델 등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납품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T
LG화학은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종사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LG화학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CEO)과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선발된 5명의 명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 모델로 꼽히는 현장의 우수기술 인재다.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