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와 차량용 OTT(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웨이브 본사에서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만간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SK브로드밴드는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플레이Z)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PlayZ는 다양한 OTT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고, 큰 화면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인기 드라마·예능·스포츠 등 40여 개 스트리밍 채널(채널Z)과 500여편의 영화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트리밍 채널도 주문형비디오(VOD)처럼 고객이 언제든지 보고 싶은 부분부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그때 그 시절 IT’는 소프트웨어 전문 매거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이하 마소)’의 기사를 살펴보고 IT 환경의 빠른 변화를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마소는 1983년 세상에 등장해 IT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IT조선은 브랜드를 인수해 2017년부터 계간지로 발행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 IT’ 코너는 매주 주말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대표적인 OTT(Over The Top) 플랫폼이다. OTT에서 Top은 셋톱박스를 뜻하는데, 이 셋톱박스를 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숙원인 자체등급분류제(자율등급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자율등급제와 관련해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하위법령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7일 OTT 자율등급제를 도입한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OTT 기업은 2023년 4월 이후부터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를 받는 대신 자체 등급을 분류할 수 있게 됐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영비법 개정은 우리나라 영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23년도 예산으로 총 2555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 예산 규모는 2022년 회계연도와 비교해 6억원 줄었다.방통위의 구체적인 예산 배정 현황을 보면, 방통위는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제고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447억원을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및 인터넷 역기능 대응에 618억원을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예산으로 713억원을 편성했다. 방통위는 재정이 수반되는 중요 국정과제인 ‘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보급 확대, 장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자체등급분류제도(자율등급제)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와 같이 사전심의를 거쳐야 하는 상태로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 부터 제 때 등급분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티빙, 웨이브 등 사업자들은 사업적 손실이 발생했고, 자율등급제의 빠른 도입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9일 국회에서는 한국OTT포럼이 주관하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온라인비디오물 자율등급제 정책 방향성 정립 세미나’가 열렸다. "자율등급제 도입 서둘러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디즈니 등 글로벌 OTT가 광고 삽입형 저가 요금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OTT 기업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칫 저가 요금제 도입이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이유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 요금제 도입, 수익성 개선 위한 글로벌 OTT 전략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자사 OTT HBO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통합한 OTT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광고 삽입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 등 대형 글로벌 OTT 역시 광고 삽입형 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월 이용권을 1일 단위로 쪼개 팔던 페이센스가 꼬리를 내렸다. 이에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OTT 3사는 페이센스의 서비스 중지 가처분 신청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8일 OTT 업계에 따르면 페이센스가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OTT 3사에 재발 방지 확약서를 제출했다. OTT 업계 관계자는 "페이센스로부터 확약서를 받았다"며 "이에 가처분 신청 취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센스는 웨이브, 티빙, 왓챠, 라프텔,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등의 1일 이용권을 판매해왔다. 이에 웨이브·티빙·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왓챠가 계속된 매각설에 휩싸이고 있다. 자금력 경쟁이 치열한 OTT 시장에서 다른 OTT 기업과 달리 대규모 자금을 동원할 수단이 투자 유치 정도로 한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왓챠가 최근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가운데 왓챠 인수를 검토하는 기업으로 웨이브, 쿠팡플레이, 리디 등이 꾸준히 거론된다. 관련업계는 웨이브나 쿠팡플레이가 왓차 인수를 검토하는 배경으로 티빙을 꼽는다. 티빙이 KT의 OTT 시즌과 합병해 토종 OTT 1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HBO와 기존 시리즈 공급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 또 HBO맥스 오리지널 등 신작 시리즈도 공개한다.웨이브는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SVOD)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HBO 시리즈 공급 계약을 연장하고 HBO맥스 오리지널 등 신작 시리즈를 공개한다. 기존 공급 계약 연장에 따라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웨스트 월드’, ‘유포리아’ 등이 유지된다. 웨이브는 HBO 시리즈 중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증가에 가장 많이 기여한 ‘유포리
‘성소수자’의 연애·사랑을 다룬 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다. 웹툰·웹소설에서 주로 다뤄졌던 퀴어(다양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말) 콘텐츠가 최근 OTT를 중심으로 영상화되고 인기를 끌고있다. 다양성(性) 커플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 관심을 포착한 OTT들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22일 기준 국내 주요 OTT에는 성소수자들의 로맨스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고 있다. 그간 공개됐던 연애·사랑 콘텐츠가 ‘이성애자 커플'을 ‘기본값'으로 출연시켰던 것과 달리, ‘남남(동성)커플', ‘여여(동성)커플’, ‘트랜스젠더(성전환 수
2분기 97만명의 이용자가 넷플릭스 유료 구독을 중단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유료 구독 서비스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새로운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성장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사상 처음으로 2분기 연속 가입자가 줄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넷플릭스는 전세계 가입자수가 직전 분기보다 97만명 줄어든 2억2067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은 79억7000만달러(약
CMB가 12월 자사 케이블TV 가입자를 겨냥한 OTT 박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MB는 대전, 광주 등 전국 사업 권역에서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블TV 사업자다. 전체 가입자 중 77%가 4년 이상의 장기 가입자다.CMB는 최근 OTT 박스 제조사와 단말 공급 계약을 맺었고, 연말 OTT 박스를 부가 서비스 상품으로 출시한다. CMB는 2025년 하반기까지 50만대, 2027년까지 1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CMB가 선보일 OTT 박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4K/UHD 지원 셋톱박스다. 유럽에서 이미 판매된 제품
최근 쿠팡플레이를 구독했다. 예능스타 ‘주현영 기자'를 탄생시킨 SNL오리지널 콘텐츠가 재밌다는 이야기가 돌 때만 해도 망설이던 참이었다. 이미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을 구독하고 있는 터라 비용 부담을 느꼈다. 그러다 마음을 바꾼 것은 최근 수지 ‘인생작'으로 불리는 드라마 ‘안나'였다. 재밌다는 입소문과 감각적인 예고에 매료돼 쿠팡플레이를 구독을 시작했다. 기대를 충족할 만큼 안나는 재밌었다. 그렇지만 굳이 구독을 유지할 이유는 없어, 구독 해지를 선택하려던 찰나. 쿠팡플레이의 ‘손흥민 경기' 중계 소식이 들려왔다. 이미 한
삼성전자는 티빙, 왓챠 등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업체와 손잡고 HDR10+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해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준다.삼성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지난 2019년부터 무상 배포해왔다. CJ 올리브네트웍스·왓챠·U5K 이미지웍스·캔딧 스튜디오 등
#30대 직장인 A씨는 여름 휴가지에서 티빙으로 영화를 보려던 계획을 실패했다. 보고 싶던 영화를 선택한 순간 티빙은 PC 웹을 통해 결제하라고만 안내했다. 모바일 기기만으로는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가볍게 떠나려고 짐을 최소화했던 그가 노트북을 챙기지 않은 걸 후회한 순간이었다. OTT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티빙이 전략적으로 자사가 보유한 영화 콘텐츠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제 방식의 문제로 티빙 앱을 통해 즉시 시청할 수 있는 영화 서비스가 3개월째 막히다시피 한 상태이기 때문
국내 대표 OTT 티빙과 KT 시즌이 합병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OTT 탄생이 공식화됐다. 양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과 OTT∙통신 결합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한편 글로벌 OTT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티빙은 14일 시즌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티빙 독립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M&A로 예정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티빙 측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능력과 OTT 기술력에 시즌의 사업 조직을 결합하게 됐다"며 "이로써 기술력과 서비스를 한 단계 강화하게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8일 국내 미디어 생태계 보호와 IPTV 플랫폼의 고객 가치 강화를 목적으로 ‘콘텐츠 공동 전략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0억원 규모로 콘텐츠에 공동 투자했다.IPTV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투자 및 협력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한층 더 강화된 협력 관계를 맺고 방송 드라마·영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한다.첫 협업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I'을 공동 수급한다. IPTV 오리지널 콘텐츠나 지적재산권(IP)의 독점
LG전자가 특히 MZ세대로부터 인기가 높은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연다.LG전자는 도넛 브랜드 ‘캐치볼 클럽’과 협업해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지상 2층 규모의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LG 스탠바이미 클럽은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이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MZ세대를 위해 LG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질 무렵 여름 해변 콘셉트로 꾸민 이색
국내 OTT 기업 세 곳이 자사 월 이용권을 하루 단위로 판매하는 사이트에 영업중단을 요구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3사는 1일 이용권을 판매한 페이센스를 상대로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페이센스가 동의없이 약관을 위반한 만큼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페이센스는 지난달 등장한 서비스로 각 OTT로부터 4인용 프리미엄 이용권을 구매한 뒤, 이 계정을 재판매·공유하는 방식이다. 페이센스의 1일 이용권 가격은 티빙·웨이브·왓챠의 경우 각 500원, 넷플릭스는 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