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OLED 투자는 예정보다 늘리는 반면 LCD 패널 생산은 축소할 계획이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 투자에 나선 동시에 LCD 패널 가격 하락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OLED 모듈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액을 기존 14억달러(1조6000억원)에서 15억달러(1조8700억원)로 늘리는 채무보증을 승인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OLED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 AG’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공급했다.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 AG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최근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부품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고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를 높여 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LG디스플레이가 17일 열린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연구개발)대전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한다.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차량용 POLED는 혹독한 사용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삼성과 LG가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한차원 넘어서는 차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모니터, 차량용 등으로 수요처를 다변화 해 디스플레이 굴기에 나선 중국과의 초격차를 벌린다.OLED는 디스플레이 시장 주류였던 LCD를 대체 중이다. BOE를 비롯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한국 기업을 맹렬히 추격 중이다. LCD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이제는 OLED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늘린다. 2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OLED 패널을 탑재한 전자 제품의 시장
LG디스플레이가 2024년까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 투자에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은 물론 IT 기기 제조사에 공급하는 OLED 패널 생산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소형 OLED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2024년까지 3조3000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13일 이사회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LG디스플레이는 공시 외 투자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투자가 고객사인 애플과 충분한 교감 후 이뤄졌을 것이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2020년 말 기준 자기자본의 25.91%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기간은 총 3년으로 2024년 3월 31일 종료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중소형 OLED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은 지금까지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OLED TV 시장이 열릴 듯 열리지 않으면서 8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했던 LG전자 MC사업본부와 마찬가지로 LG디스플레이의 아픈 손가락이었다.LG디스플레이는 8년 전 중국 패널 업체의 LCD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OLED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낙점지었다. 2013년 1월 TV용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급하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LG디스플레이보다 앞서 OLED 패널을 개발한 경쟁사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율 문
LG디스플레이가 내년 TV용 OLED 패널 공급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TV용 LCD 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며, IT용 LCD 분야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LG디스플레이는 28일 진행된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3만장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2022년 TV용 OLED 패널 공급 물량은 1000만대 수준이 될 것이다"라며 "추가로 생산성을 보완하면 2023년에는 1100만대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OLED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로 인해
전기차·자율주행차 급성장으로 주목받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1위 업체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21년 1분기 매출 점유율이 25.9%로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차량용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에서는 점유율 91%를 기록했다.옴디아는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가 매출 기준 2020년 5000만달러(559억원)에서 2023년 2억6400만달러(2945억원)로 430%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정호영 LGD 사장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LGD 러닝센터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완전한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달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OLED 대세화와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을 3대 핵심 전략과제로 삼아,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라며 "특히 OLED 대세화 관련해 초대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과 늘어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
국내 IT 관련 수출 품목이 3개월 연속 수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 수치’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IT 관련 6개 품목(반도체·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가전·컴퓨터·이차전지)이 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반도체는 21.7%를 기록해 5개월 연속 두 자리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품목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6개월만이다. 고부가가치품목인 시스템반도체는 16%로 증가해 수출 고성장을 보였다. 총수출 증가세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새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5일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경영 정상화의 초입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 사장은 수요 변동성 확대와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2021년에는 OLED 대세화와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 등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이 중 ‘OLED 대세화’를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2분기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6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의 누적 영업손실은 2조2382억원에 달한다.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측은 "경쟁사가 LCD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LG도 사업을 접을 것이란 오해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IT제품용 LCD를 새로운 수익창출원으로 판단,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LCD TV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는 기존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며, 중국 광저우 공장을 LCD TV 메인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 반영광학 패턴, 나노 적층 기술 활용 7가지 색상신기술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스마트폰 시장이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신 스냅드래곤 칩셋, 1억화소 카메라 등 ‘전작보다 고사양 스마트폰’에 방점을 두고 스펙 경쟁에 집중한다.최근 스마트폰 소비 트렌드는 다르다. 일년에 몇 번 사용하는 기능보다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한 기능을 탑재한 ‘내가 갖고 싶은 폰’을 찾는다. 고객은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내가 원하는 스마트폰’에 주목하고 있다.LG전자는 ‘자기만의 감성’ ‘디자인 강조’ 추세로
LG디스플레이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20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감소 요인을 설명하며 2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매출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LCD TV 팹 축소 지속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 분기 대비 패널 출하면적이 약 24% 감소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패널로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야간 운행을 하는 경우에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기준치의 절반 수준으로 적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증명됐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OLED의 높은 화질을 유지하면서 운전자 시야에 맞게 휠 수 있는 등 디
캐딜락이 LG디스플레이의 38인치 커브드 P-OLED(플라스틱 OLED)를 탑재한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캐딜락은 차량용 P-OLED를 스티어링 휠(핸들) 기준 왼편(7.2인치 터치패널)과 후면(14.2인치 스크린 정보 클러스터), 오른편(16.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로 구분·배치했다. 작년 말 캐딜락은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38인치 P-OLED 탑재를 예고하며 2020년 2월 실제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딜락은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적용한다. 회사 측은
LG디스플레이는 31일 연결 기준 2019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6조4217억원, 영업손실 4219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용 패널을 생산하는 팹(Fab)을 축소하면서 LCD 패널 출하는 감소했지만, OLED TV용 패널과 중소형 P-OLED(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 출하가 늘면서 면적당 판가가 전 분기 대비 18% 상승,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P-OLED 전략 거래선에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물량이 확대됐지만, P-OLED 제품의 본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화면 프리미엄TV 시장에서의 OLED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올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는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24일 밝힌 실적보고 내용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5조87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 늘었다. 영업손실은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983억원보다 늘었다. 62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9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를 선포하며 OLED 사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2020년까지 OLED와 육성사업 관련 매출 비중을 50%로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LG디스플레이는 2019년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플라스틱OLED(POLED) 사업의 근본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차별화된 상업용 및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