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힌남노까지 침수피해를 야기한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가 유입될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당사자간 거래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1만2000천대다. 또 이날 오전 10시 기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접수된 차량은 5887건이다. 힌남노로 인한 피해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피해 차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9월 중고차 시세 하락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UV 등 대형차 시세는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 전환이 예상된다.1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20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국산 모델의 시세 유지 모델 비중이 전월 30%에서 9월 41%로 증가하는 반면 시세 하락 모델 비중은 63%에서 41%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 모델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 유지 모델의 비중은 전월 4
차량용 반도체난과 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신차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큰 변화가 없는 연식변경 모델의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신차 가격이 높아지다 보니 중고차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2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차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차량용 반도체 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민단체 소비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차 불법 유통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매매사업자가 침수차를 속여 팔 경우 사업취소 등의 처벌을 받게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보험개발원 집계에 따르면 침수 피해 건수는 1만1841건이며 보상금액은 1570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정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손 침수차량의 폐차 의무화, 폐차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다수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침수차 구별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대한민국 자동차 명장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침수차 구별법만으로 침수차를 골라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침수차 구별 노하우를 공개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차량은 7310대으로 추정 손해액은 1006억5000만원이다. 전체 손해보험사
신차출고 지연 및 매물부족 현상으로 8월 중고차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AJ셀카 9일 발표한 ‘8월 온·오프라인 내차팔기 거래현황’에 따르면 중고차 전체 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0% 감소한 반면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는 13.6% 상승했다.차종별로 살펴보면 경차 매물 부족으로 전월 대비 평균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경차의 시세가 높아졌다. 고유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하고 연비 효율이 높은 경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증가했지만 판매하려는 사람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원인
8월 중고 스포티지의 가격은 오른 반면 투싼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8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는 전체 평균 1% 미만의 보합세를 유지했다.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폭은 크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모델이 많았다.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연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고 전기차의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8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7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 모델 대부분이 시세가 하락한 반면 인기 전기차 모델은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데이터는 이달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미만 내연기관 중고 차량과 2018~2022년형 10만㎞미만 중고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다.내연기관 중고 차량의 경우 기아 더 뉴 K3 모델이 5.8%, 아우디 A6(C7) 모델이 5.
7월 들어 중고 국산 중형 및 대형 세단의 시세가 하락한 반면 SUV의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7월 중고차 시세 분석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 감가폭이 전달보다 큰 것으로 집계됐다.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르노자동차코리아(이하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엔카닷컴에 따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신차급 중고차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중고차 시세는 지난달에 이어 전반적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차급 중고차’는 꾸준한 수요로 감가 방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신차급 중고차는 현재 생산 중인 출고 1년 이내 최신 모델로 주행거리도 적게는 수백㎞에서 최대 1만㎞대를 주행한 매물을 의미한다.
전국 평균 휘발유, 경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대를 형성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LPG 모델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PG 모델 주목도 급상승에 따라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유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낮고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LPG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 시에도 LPG차를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대형차와 SUV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30일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차와 SU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 22.4%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 한때 중고차 시장에서 각광받던 준중형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4% 소폭 상승에 그치며 대형차·SUV 판매 증가율과 큰 격차를 보였다.상반기 베스트 셀링카는 그랜저IG가 차지하며 대형차 선호 트렌드를 입증했다. 지난해
6월 중고차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말리부는 올해 최저 시세를 기록했다.8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자동차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6월 국산, 수입 중고차 시세가 지난달과 비교해 모두 미세하게 하락했다. 다만 국산차 시세 하락 폭이 수입차 보다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3% 하락했다. 지난달 큰 폭으로 시세가 1930만원대까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이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체카'에 14억9997만원의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크림은 체카의 주식 2만5956주, 총 지분의 3%를 소유하게 됐다. 체카는 중고차 검수·판매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재판매를 위한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을 도입해 검수·정비·도색·판매 등 중고차 거래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지난해 8월 롯데벤처스와 KB증권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크림은 중고 상품 검수 및 판매라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
5월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대부분 수입차의 중고차 시세는 하락했다.엔카닷컴이 6일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나 감가폭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나타냈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의 평균 시세가 1.98%, 르노코리아 SM6은 2.14%,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1.98% 등으로 평균 시세 하락폭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 외에도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더 뉴 K5 2세대와 스포티지
정부의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중고차 시장 진출 1년 유예 권고안 의결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3년 뒤 현대차, 기아가 중고차 사업 완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8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하고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사업 관련 사업조정 권고안을 의결했다. 이 권고안은 3년간 적용된다.해당 권고안에는 중소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사업을 1년 연기해 2023년 5월부터 개시한다는
유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 LPG(액화석유가스)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1일 엔카닷컴이 1월부터 3월까지 연료 타입 별 엔카닷컴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솔린과 디젤에 대한 검색량은 감소한 반면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검색한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가솔린 모델의 검색량은 1월 전체 검색량의 47.89%를 차지했지만 3월에 들어서 44.37%로 3.52% 감소했다. 디젤 모델 역시 3월 검색 비중은 23.39%로 1월 대비 0.26% 감소했다.LP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단체는 중고차 시장이 레몬마켓(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저품질의 재화, 서비스만 거래되는 시장) 오명을 벗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7일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미지정 결정을 내렸다. 2019년 2월 중고차 판매업계가 정부에 생계형 적합 업종 재지정을 신청한 지 3년여 만이다.이번 결정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 등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이 같은 결정에 대해
최근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는 2020년 기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 전과 비교해 5배 가량 성장한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5년 뒤 중고거래 시장이 유통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배경으로는 신뢰도 회복이 꼽히고 있다. 과거에는 판매자도, 구매자도 중고거래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고거래 플랫폼들의 자정작용을 통해 이 같은 부작용이 많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여부가 다음주에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업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까지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업계는 고사를 우려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주에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3년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2019년 2월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이후 중고차 매매업계는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