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유튜브 쇼츠’ 창작자들과 수익을 공유키로 했다. 수익 공유 시점은 2023년 초다. 이는 창작자를 확보해 쇼츠 등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숏폼 강자로 급부상한 틱톡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닐 모한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크리에이터 행사 ‘메이드 온 유튜브’에서 쇼츠(숏폼 콘텐츠) 수익 일부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튜브 쇼츠 피드 사이에는 영상 광고가 삽입된다. 유튜브는 이 수익의 45%를 쇼츠 조회수에 따라 창작자와 공유한다. 음악 라이
카페24는 6일 온라인몰이 숏폼 마케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틱톡 채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틱톡 채널은 온라인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정보와 광고 설정값이 틱톡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돕는다.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만큼 영상 콘텐츠와 함께 손쉽게 노출할 수 있다.카페24에 따르면 틱톡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0억명이다. 온라인 사업자는 틱톡의 글로벌 이용자를 고객으로 유입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사업자가 유행에 민감한 Z세대가
틱톡이 틱톡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비밀번호 등 각종 입력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틱톡은 입력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능은 존재하지만 이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이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통해 중국에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23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 펠릭스 크라우스 보고서를 인용해 틱톡이 앱 내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이용자의 모든 키 입력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정부 등에서 회원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던
틱톡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반도체 설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자체 반도체 칩 설계 검토에 나섰다. 자사가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이트댄스가 요구하는 반도체 칩은 영상 플랫폼과 정보, 엔터테인먼트 앱을 포함한 바이트댄스의 여러 사업과 관련된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용도다. 앞서 바이드댄스는 다수의 반도체 설계팀 인력을 구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부문은 지적재산(IP) 핵심 설계, 검사, 시스템반도체 테이프아웃(대량 생
‘틱톡 91분 vs 유튜브 56분’ 전세계 유아·청소년이 유튜브보다 틱톡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세에서 18세 사이 유아·청소년은 하루 평균 91분을 틱톡 소비에 썼다. 반면 유튜브에서 보낸 시간은 56분에 불과했다. 틱톡에서 35분을 더 쓰고 있는 것이다. 틱톡이 유튜브를 제친 것은 2020년 6월부터다. 2020년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하루평균 틱톡에 75분, 유튜브에 64분을 썼다. 2019년만해도 유튜브(48분) 평균 사용 시간이 틱톡(38분)보다
틱톡은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팔로 미(Follow Me)’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8월 초까지다.팔로 미 캠페인은 예산과 인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틱톡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틱톡은 이달 6일 공개한 ‘팔로 미’ 웹페이지 등을 통해 캠페인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한국 화장품 브랜드 ‘얼라이브랩(Alive Lab)’과 소스류 제조기업 ‘퓨어푸즈(Purefoods)’, 핸드백 브랜드 ‘옥타비아나 타스 그로시르(Oktaviana T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학부모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른바 기절 챌린지로 유행 중인 ‘블랙아웃 챌린지’로 인해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위스콘신주의 두 학부모는 틱톡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틱톡이 유해 콘텐츠를 고의로 방치해 아이들이 사망했다는 이유다. 사망한 아이들은 각각 8살과 9살이다. 이들은 틱톡에서 유행 중인 ‘블랙아웃 챌린지' 중 숨졌다. ‘블랙아웃 챌린지'는 기절을 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도전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부모
틱톡이 성인 전용 라이브 방송 기능을 도입한다. 미성년자가 성인 대상 콘텐츠에 노출되는 걸 방지하고 일부 크리에이터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다. 5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은 만18세 이상 성인만 방송에 들어올 수 있는 라이브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시청자 층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이 성적이거나 폭력적인 콘텐츠의 방송을 허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틱톡은 성 또는 폭력에 관한 자사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면 이를 중단시킨다. 틱톡 측은 "일부 크리에이터는 특정한 연령대
틱톡이 미국 이용자 정보 데이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옮긴다.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이용자 데이터를 100% 오라클 클라우드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앞서 제기된 중국 정부의 미국인 이용자 정보 이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에서는 틱톡 중국 직원이 미국 틱톡 이용자 데이터에 계속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틱톡은 현재 미국 사용자 데이터 백업을 위해 자체 미국 및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다. 틱톡 측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의 데이터를 완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 중국 직원들이 미국 틱톡 이용자 데이터에 지속적으로 접근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버즈피드뉴스는 중국 틱톡 엔지니어들이 미국 틱톡 이용자의 비공개 데이터에 반복적으로 접근해온 내용을 시사하는 내부 회의 녹음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회의 녹음본에서 틱톡의 보안 부서 직원은 "모든 것이 중국에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은 베이징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를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마스터 관리자’라고 지칭했다. 버즈피드뉴스는 "틱톡 리더와 컨설턴트 간 소그룹회의에서 부터 정
유튜브 숏폼 콘텐츠 서비스 ‘쇼츠’의 월간 시청자가 15억명을 넘어섰다고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쇼츠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구글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을 겨냥해 쇼츠를 선보였다. 이번 결과로 유튜브 쇼츠는 틱톡과 경쟁에서 존재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틱톡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월간 시청자수는 10억명이다. 업계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틱톡의 월간 시청자수가 약 16억명에 도달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즉, 쇼츠가 후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은 6월 '인터넷 안전의 달(Internet Safety Month)'을 맞이해 안전 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 스스로가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 안전하게 인터넷 서핑하기 ▲안전&개인정보 설정 적극 활용하기 ▲피싱 주의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가족과 함께 즐기기 등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청소년 이용자 보호 정책 시행자극적 영상 빠른 삭제·세이프티 페어링 기능 등 도입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안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틱톡이 미성년자 이용자에 성적인 콘텐츠와 약물, 섭식장애 관련 영상을 반복 추천하는 등 보호장치를 허술하게 운영해왔다는 비판을 벗어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틱톡코리아는 24일 ‘청소년 보호 인식 미디어 웨비나'를 개최하고,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접근 방식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틱톡이 콘텐츠 노출과 추천 과정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페이스북이 경쟁 소셜미디어인 틱톡에 새 계정을 개설했다. 틱톡을 활용해 Z세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틱톡에 새로운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가짜 계정이 아님을 의미하는 공식 인증 워터마크를 받은 상태다. 다만 아직 업로드된 콘텐츠는 없다. 페이스북은 "우리는 사람들이 함께할 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소개 문구만 기입해 둔 상태다.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마케팅을 위해 경쟁 플랫폼에 계정을 개설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사례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앞서 페이스북은 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형성되고 있다.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다. 다만 이들은 특성상 어린 연령대가 많고 수익이 불규칙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씬파일러(주부, 학생 등 금융 거래가 거의 없어 금융 이력이 적은 이들)인 셈이다. 이에 이들을 주목한 스타트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크리에이터…성공률은?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상당하다. 크리에이터는 영상, 음악, 소설, 그림, 만화, 디자인, 팟캐스트
러시아에서 글로벌 SNS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이는 우크라니아 침공에 반대하는 움직임이자 경제 제재 여파로 러시아 사업이 어려워진데다가, 기업 이미지 훼손도 불가피하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러시아에서 영상 기능을 중단하기로 했다. 러시아 이용자는 틱톡에서 새로운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없게 됐다. 다른 이용자가 업로드한 영상도 볼 수 없다. 기존에 이미 업로드된 영상만 일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입장을 유보해 온 가운데,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바이트댄스와 웹툰 타이틀 수천개 이상을 공급하는 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트댄스는 숏폼 플랫폼 틱톡의 운영사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바이트댄스에 향후 4년간 양사가 보유한 타이틀과 신규 제작 지식재산권(IP)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글로벌 시장 웹툰 매출이 1000억원 이상,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바이트댄스로부터 4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바이트댄스와 사업 제휴
현금살포와 개인정보 수집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중국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일본에서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틱톡이 이용층 확대를 위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 일본법인이 ‘뒷광고' 게재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뒷광고는 특정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 광고 표시를 하지 않은채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틱톡은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인플루언서를
숏폼 콘텐츠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을 이용하는10대 소녀들이 성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에 몰입하면서 미국 내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종 정신건강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현지시각) WSJ 등 외신은 미국 내에서 틱톡을 이용하는 10대 소녀들이 ‘좋아요'를 받기 위해 성적인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각한 점은 이들이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점점 더 선정적인 영상을 올리는 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의 한 16세 소녀의 경우 타이
숏폼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틱톡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한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영상을 추천해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틱톡의 관심사 반영 알고리즘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틱톡이 미성년자와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성적인 콘텐츠와 약물, 섭식장애 관련 영상을 반복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동영상,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유발하는 수만개 영상을 큐레이션해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