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새해를 맞아 디지털전환 파트너로 변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실행 방안을 공개했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자사는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DT 파트너로 변화할 것이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기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하는 등 3~4년 내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자사 ESG 경영수준을 고도화하고, 구성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신성정동력으로의 대전환과 고객 중심의 품질혁신을 주문했다.4일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메시지에서 밝힌 그룹 혁신의 지향점 ‘고객, 인류, 미래, 나눔' 등을 올해 본격적으로 구체화하는 작업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이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두고 새해에는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4일 화상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과 성장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최 회장은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사업 부문과 관련해 "철강 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이 2021년 ‘EBS, 제2의 도약’이라는 방향 하에 공적 책무 확장 ▲콘텐츠 대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김명중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EBS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라며 "지난 몇 년간 재정 적자라는 암흑기를 벗어나 한 줄기 희망을 발견한 지난해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공적 책무 확장을 위해 방송뿐만 아니라 원격교육, 세대별 직업교육, 소외계층 대상 서비스 등 시대적 환경 변화에 맞는
김종현(사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품질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김종현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리튬 전지 시장을 이끌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 왔지만, 시장 확대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는 안전·신뢰성에서 우리 노력이 충분했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사장은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드는 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고, 사업과 모든 의사 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품질에 두겠다"며 "이에 맞도록 수주·생산·투자 프로세스를 재정비 하겠다"고 밝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새해 과제로 고객 가치 기반의 장기적 경영 성과를 주문했다. LG 팬덤을 강화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과감하게 선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열린 조직문화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더했다. LG전자는 자사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이 새해 시무식 대신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전례 없는 위기에서도 임직원이 고객 가치를
구현모 KT 대표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으로 전환을 거듭 강조했다.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식은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했다.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KT그룹 임직원이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해 새해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준법 경영과 산업재해 예방 등의 기업 책무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업계 기술 변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함을 짚었다. 새해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강조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라고 전했다.박준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며 2021년 농심의 경영활동과 계획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성장하는 해외사업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고강도 봉쇄 조치에 따라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과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사업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은 원칙을 지키는 치열함으로 중국, 미국 등에서 선전했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새로운 수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디지털에 역량을 집중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차 부회장은 "2021년의 글로벌 경제는 길고 험한 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그룹은 신축년을 맞아 모든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을 통한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이뤄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 성장과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손경식 회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외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초격차 역량에 기반한 구조적 경쟁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그룹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올해 경영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4일 ‘2021년 신년식’을 통해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하며, ‘품질 최우선·책임경영·변화와 혁신’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허영인 회장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경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펼칠 것이다"며 "수십년 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적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품질의 출발점인
김준(사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새해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한 새로운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김준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이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을 시작하는 해다"라며 "코로나19 영향에 석유화학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치명적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으로 기업 방향을 설정했고, 올해가 본격적 실행의 원년이다"라며 "모두가 강한 의지와 패기로 친환경 중심의 전면·근본적 혁신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영현(사진) 삼성SDI 사장이 최고 품질 및 안전 확보를 통해 새해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전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강조하는 친환경 정책의 중심에 있고 비약적 성장이 예고된 미래 핵심 산업이다"라며 "시장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선도하는 기업만이 과실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전 사장은 새해 도전 과제로 품질 확보와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전 사장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절대적인 품질 확보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고객 감동을 완성시켜 팬으로 만드는 한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구 회장은 4일 LG 임직원 25만명에게 전달된 디지털 영상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가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이를 넘어 고객을 더 세밀히 이해하고 마음 속 열망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회장은 취임 이후 첫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고 밝힌 후 매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있다.구 회장은 2021년 LG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람들의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어떤 위기가 닥쳐도 흔들림 없이 ‘한화다운 길’을 갈 때 또 다른 기회가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김승연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단절과 고립의 시대에도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날 극한의 상황에서도 새 길을 찾고 희망의 길을 놓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그것이 68년간 우리가 걸어왔고,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한화다운 길이다"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고 앞으로 2∼3년이 산업 전반
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이 신년메시지를 통해 고객중심 사고 전환과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주변에 자사 서비스를 알리는 ‘찐팬’을 만들자고 주문했다.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非)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황현식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은 LG유플러스의 모습을 문답식으로 풀어냈다. 영상을 촬영한 장소인 ‘일상비일상의틈’은 2020년 9월에 문을 열어 MZ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을 만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1년 경영방침을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로 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오전, 신축년(辛丑年)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며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1년 경영방침을 ‘위닝 투게더’로 정했다. 3대 추진 전략은 ‘강한 브랜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강력한 실행력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일하고 싶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신년사는 새롭게 오픈한 그룹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에 발표됐다.신동빈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유례없는 상황에 핵심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보자"고 제안하며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우선 "그 동안 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 보답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최태원 회장이 1일 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메일을 통해 신년 인사를 남겼다. 최 회장은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사람과 기업 모두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SK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사회가 허락한 기회와 응원 덕분"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기업이 받은 혜택과 격려에 보답하는 일에는 서툴고 부족했다"며 "이런 반성에서 기업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특히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