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 주요 서비스 중단 피해사례가 총 2117건(오류 제외) 접수됐다고 발표하며 카카오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카카오는 이와 관련한 협의체를 출범해 빠른 시일 내 협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9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 주요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유형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식업이 26.9%로 가장 많은 피해를 봤다. 이 외에 서비스업 20.8%, 운수업 20.2%, 도소매업 18.7% 등으로 나타났다. 소공연은 피해 사례를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았다.외식업은
판교 데이터센터 장애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대란' 서비스 피해 접수가 6일 마감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이달 1일에서 6일로 접수 기한을 늘렸다. 카카오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대부분이 장애를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는 127시간30분(5일7시간30분)만에 복구됐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 건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달 24일까지 약 4만5000건이 접
카카오가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주요 서비스 장애 시간을 127시간30분(5일7시간30분)으로 공식화했다.26일 카카오는 20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와 기능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장애는 화재가 발생한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복구가 완료된 20일 오후 11시까지 날짜로는 5일7시간30분, 시간으로는 127시간30분 동안 발생한 셈이 됐다.카카오는 16일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등 일부 서비스 주요 기능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복구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127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김범수 창업자, 이해진 창업자는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카카오 장애 관련 총수들이 모였다"며 "3명이 함께 만나 대화하면 빨리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허 의원 질의를 받은 최태원 회장은 우선 "다른 분 의향
"금융위원회에서 직접 소상공인이 카카오 화재로 인한 피해 사실에 관해 입증책임을 해야하는 상황이 적절한지 파악해달라."2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15일 경기도 판교의 SK C&C 카카오 주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이 직접 피해사례를 입증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카카오 측이 당연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로 매장별 매출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피해규모를 직접 입증할 수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그는 또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보상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하 SK C&C 대표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 역시 데이터센터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4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무료 서비스에 보상을 지급한 경우는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다"면서도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정리가 되는 대로 협의체를 만들어 피해
카카오와 그 계열사들이 지난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모두 14차례 시정명령 및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의원(국민의힘)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공정위가 카카오와 계열사의 불공정 거래 의혹을 적발해 조사한 사건은 19건이다. 공정위는 이 가운데 자진시정하거나 무혐의로 종결된 5건을 제외한 14건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연간 제재 건수는 2017년 2건, 2018년 3건, 2019년 4건, 2020년과 2021년 각 1건, 2022년 3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를 놓고 카카오와 SK C&C 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화재 발생 인지 시점에 따라 피해 규모 및 책임 소재 등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SK C&C가 화재 발생 인지 시점을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양사가 주장하는 화재 발생 인지 시점은 30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는 SK C&C 측이 10월 15일 오후 3시 52분에서야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장애를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SK C&C 측이 당시에는 장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을 불러 최근 발생한 IDC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긴급점검하고 안정성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KT클라우드 ▲LG유플러스 ▲ SK브로드밴드 ▲LG CNS ▲삼성SDS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티아이 등 주요 IDC 사업자들과 데이터센터연합회,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이 참석했다.회의를 주재한 박윤규 차관은 자리에 모인 주요 IDC 사업
지난 주말 카카오의 서비스 대부분에 장애가 발생했다. SK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이유다. 이런 가운데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 기준’이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의 발화원인으로 추정되는 UPS의 안전 기준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UPS란 정전시 전원이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공급되도록 하는 설비 장치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유사한 전기저장장치다.
‘몸만 자란 어린아이’, ‘속 빈 강정’ 모두 카카오를 가리키는 말이다. 카카오는 이번 먹통 사태로 여러 오명을 뒤집어 썼다. 먹통 사태는 15일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는 24시간 넘게 멈췄다. 아주 작은 불씨 하나로 벌어진 일이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도 서비스 완전 복구를 하지 못했다. 주요 기능은 19일에야 모두 정상화됐다. 카카오의 안일함이 화를 키웠다. 카카오는 2012년 4월 데이터센터 장애로 4시간쯤 서비스 중단을 겪었다. 그런 경험이 있는 카카오가 이번
"카카오 시스템과 연결돼 있는 서비스는 모두 정상화 했습니다. (저희는) 카카오와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하고 믿고 이용하셔도 됩니다."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자,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에서도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카카오페이·뱅크는 시스템 복구 후 차례대로 이 와 같은 공지사항을 이용자에 알렸다.두 회사는 화재 발생에 따른 오류 직후, 복구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데이터 이원화 조치를 적용했다. 다만 주데이터센터를 화재가 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 3000캐시를 지급키로 했다. 카카오엔터를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24시간 넘게 마비된 것이 이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앱 내 공지를 통해 이벤트 캐시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캐시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열람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된 캐시는 발행처 및 창작자에 정산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16일에는 이용자가 먹통 사태 동안 받은 피해 보상안도 제시했다. 이용자가 서비스 장애 동안 대여 중이었거나 대여
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쪼개기 상장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동안 카카오가 계열사 규모를 키울 때와 같은 방식임을 거듭 강조하며 "쪼개기 상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19일 오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을 놓고 쪼개기 상장 논란이 일었던 것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카카오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등도 서비스를 성장시킬 계기가 있을 때 씨를 뿌려 벤처 방식으로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카카오 등 부가통신 시설을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다. 국가핵심기반은 국민안전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시설, 시스템, 자산 등을 말한다. 이는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추진된다. 한 번의 화재로 시작된 카카오 먹통 사태가 국가적 재난 대비 움직임으로 이어졌다.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내 국가핵심기반 지정 기준을 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지난 주말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에 따른 피해 발생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다. 대표로 선임된지 약 10개월 만이다. 남궁 대표는 앞으로 재난대책소위원회에서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추가 장애 발생, 피해 보상 논의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쇄신과 변화 위해 사퇴…IT 업계서 재발 없어야"남궁 대표와 홍 대표는 19일 오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화재 사고에 따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 먹통 사태 등 대규모 통신분쟁이 발생했을 때 조정을 위한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상담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19일 밝혔다.하영제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통신분쟁 조정을 위한 상담 인원은 3명에 불과했다. 통신분쟁 조정은 이용자와 전기통신사업자 간 분쟁을 소송 등 법적 절차로 나아가기 전 당사자 합의 및 조정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다. 앞서 방통위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이용자 피해상담 및 구제를 위해 온라인피해 365센터를 카카오 피해신고 채널과 연계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사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그는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먹통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남궁훈 대표는 올해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했다. 대표 내정자였던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가 상장 직후 스톡옵션 행사로 불거진 ‘주식 먹튀’ 논란으로 사퇴했기 때문이다. 남궁 대표는 이날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취임 7개월 만에 사의를 밝혔다.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홍 대표는
박성하 SK C&C 사장이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를 100% 완료했다며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사과 메세지를 전했다. SK C&C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중단한 전략 공급을 100% 복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박성하 사장의 사과문을 공지했다.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네이버 등 데이터센터 입주사들의 서비스가 마비된 이후 4일만에 전력이 100% 복구된 것이다.박성하 SK C&C 사장은 "화재 발생 이후 거듭 이어진 철야 작업을 통해 오늘(19일) 새벽 5시에 전력 케이블을 개통하면서 안정적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카카오는 규제 강화는 물론 먹통 사태에 따른 매출 피해, 장애 피해 보상금 등 금전적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를 향한 전방위적인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 국회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카카오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사태는 15일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가 대부분 먹통이 된 것을 말한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는 이번 화재로 24시간이 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