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KG S&C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모빌리티 구매자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에 이른다.
KG 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자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킬로미터(㎞)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체제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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