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패블릿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시리즈를 공개했다. 한국 내 삼성전자 딜라이트, 디지털플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10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시리즈의 특징으로 대형 화면, PC 수준의 기계 성능과 휴대성, S펜 활용성 개선과 쿼드(4) 카메라 등을 들었다. 고성능에 5G 통신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 차주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 차주경 기자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갤럭시노트10 5G·갤럭시노트10플러스 5G를 체험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손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은 크기와 얇은 두께가 인상적이었다. S펜 필기감도 좋아졌고 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 리뷰 영상. / 촬영·편집 차주경 기자

성능표만 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의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으나, 실제로 만져 보면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든다. 화면이 선명해 몰입하기 좋고 앱 실행 및 동작도 재빨랐다. 매장을 찾은 한국 소비자들의 평가도 대개 우호적이었다.

S펜의 필기감은 여전히 애플 펜슬보다 떨어진다. 두 제품의 가격과 활용성을 보면 납득할 수 있다. S펜 에어 액션이 잘 동작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의 가격은 전 모델 갤럭시노트9와 거의 같은 120만~140만원 중후반이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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