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산・수입 중고 SUV 구매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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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07 09:47
중고차 성수기의 시작인 3월이 국산, 수입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이하 SUV) 구매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는 7일 2022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엔카에 따르면 중고차 성수기로 진입하는 시즌인 3월은 중고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세 오름세 조짐을 보인다. 올해 3월은 예년보다 전체 가격 변동폭은 다소 크지만 평균적인 시세 하락세를 보여 중고차 구매 적기라는 분석이다.

3월 중고차 시세/엔카닷컴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36% 하락했다. 특히 세단 보다 SUV・RV 가격 하락폭이 컸다. SUV 중 현대차의 올 뉴 투싼은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3.14%, 최대가 기준 143만원 하락했다. 이로 인해 2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기아의 더 뉴 쏘렌토 또한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2.78% 하락했으며 더 뉴 카니발은 2.32%, 쌍용 티볼리 아머도 2.68% 각각 하락했다.

세단은 1%대 시세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IG는 1.70%, 기아 올 뉴 K7은 1.37%, 더 뉴 K5 2세대는 1.21% 떨어졌다. 제네시스 G70, G80의 평균시세는 각각 1.28%, 1.39% 하락했다.

수입차의 평균 시세도 1.33%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 준중형, 대형SUV 모델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세가 가장 많이 하락한 모델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 이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3.72% 하락해 최대가 기준 160만원쯤 떨어졌다.

이 외에 볼보 XC90 2세대가 2.27%, XC60은 1.21% 각각 하락했으며 포르웨 카이엔 가솔린 모델과 레이지로버 이보크는 각각 2.37%, 2.03% 떨어졌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이 되면 중고차 수요가 더욱 높아져 시세 상승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하기에는 이 달이 적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SUV 시세 하락폭이 커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SU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 달을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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