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013년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차기작과 개발 현황을 31일 공개했다. 올해 선보일 예정인 게임 라인업은 총 9종으로, 모바일 게임 7종과 PC 온라인 게임 2종 등 다수의 게임이다.

 

우선 3분기 중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 4종을 공개한다. 그 중 차기 라인업의 선봉은 자체 개발 중인 스마트폰 퍼즐 보드 게임 ‘이어또’가 담당한다. 이어또는 ‘머리가 유연해지는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이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간식 내기’로도 적격인 이 게임은 일본의 보드 게임 디자이너 ‘요시히사 이쯔바키’씨가 개발한 작품을 프랑스의 보드 게임 전문 퍼블리셔 ‘문스터 게임즈(Moonster Games)’에서 ‘스트림즈(Streams)’라는 타이틀로 유통됐다.

 

 

다음으로 스마트폰 액정에서 펼쳐지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3(FCManager Mobile 2013)’이 이어또 이후 연이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 최초 축구 매니지먼트 온라인 게임 ‘FC매니저 온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됐다.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살려 FCM의 핵심 요소인 간편한 매니지먼트 요소는 고스란히 살리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경기 일정을 관람하는 시스템들이 한층 간결하고 짜임새 있도록 구성했다.

 

 

 

한빛소프트의 야심작인 ‘헬게이트’의 차기작 ‘헬게이트 2’도 스마트폰 버전으로 출시한다. 헬게이트 2 모바일은 기존 ‘헬게이트: 런던’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며, TPS 시점의 슈팅과 밀리 액션이 어우러진 특징을 갖추고 있다.

 

3분기에 별개의 퍼즐 게임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 퍼즐 게임 ‘미밍(Miming)’으로, 유저가 클릭하는 위치로부터 십자 방향으로 같은 색의 몬스터 ‘풀링’을 없애면 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4방향 가운데 2개 이상 같은 색상의 풀링이 위치한 곳을 클릭해야 하며, 한 스테이지의 모든 풀링을 없애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빛소프트는 미공개 PC온라인 신작 타이틀의 세부적인 특징과 정보를, 하반기 출시일정과 맞춰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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