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첫 그룹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컴 사옥. / 한컴 제공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컴 사옥. / 한컴 제공
한컴그룹은 한컴, 한컴MDS, 산청,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한컴유니맥스를 비롯한 8개사 신입‧경력사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개발직과 영업, 기획, 마케팅 등 전 분야다.

한컴그룹은 이번 그룹 공채에서 실무에 최적화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현업부서가 주도하는 전형을 구성한다. 또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컴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개발자 직군은 별도 테스트가 진행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그룹 전반에 도전적이고, 창의적 인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룹차원 채용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고용확대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