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12월 1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이통사 멤버십포인트 잘 쓰는 법’, ‘애플과 퀄컴 특허 갈등 점입가경’, ‘1.3㎏ 초소형 17인치 노트북 LG 그램’ 등이었습니다.

 KT 모델이 12월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 KT 제공
KT 모델이 12월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 KT 제공
◇ 연말 소멸되는 이통사 멤버십, 잘 쓰는 방법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이동통신사별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그런데, 이 포인트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포인트가 소멸되고 새로 적립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이 멤버십 포인트를 소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먼저 SKT는 CGV와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할인과 티맵 택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날짜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 온라인 쇼핑몰 할인 이벤트도 열립니다.

KT도 패스트푸드 할인 혜택을 준비합니다. 겨울맞이 이벤트, 5G 주파수 송신 기념 룰렛 이벤트도 있습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동산 할인 폭도 50% 전후로 큽니다. LG유플러스도 영화, 푸드와 쇼핑, 데이터 등 다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말 소멸하는 이통사 멤버십포인트 알차게 쓰는 법

◇ 애플과 퀄컴 특허전…스마트폰 업계 양상에 미치는 영향은

퀄컴과 애플간 특허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 정부의 IT 기업 타격 대리전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9월 퀄컴은 미국에서 특허 침해 사유로 아이폰 판매 금지 소송을 제기합니다. 당시 미국 무역위원회(ITC)는 이를 인정했지만, 아이폰 반입 금지 요청은 기각합니다.

그런데, 중국 지방법원은 이와 반대로 애플 아이폰X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중국 내 판매를 금지합니다. 퀄컴은 애플의 또 다른 특허권 침해 혐의를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제기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만 12조8900억원 매출을 올리는데, 이번 조치는 애플뿐 아니라 아이폰 부품사에게도 타격을 입힐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은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된 지금, 이번 판결은 미국과 중국의 다툼으로 볼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갈등의 골 깊어지는 애플과 퀄컴, 스마트폰 시장에 던질 파장은

◇ 17인치 노트북 무게가 1.3㎏? 2019년형 LG 그램 등장

경량 노트북의 대명사, LG전자 그램의 2019년형 모델이 등장합니다. LG전자는 2019년 1월 1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2019년형 LG 그램은 17인치 대형 WQXGA IPS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무게는 1340g, 13인치 노트북 수준으로 가볍습니다. LG 그램의 장점, 배터리 사용 시간은 여전합니다. 72Wh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19.5시간이나 쓸 수 있습니다.

2019년형 LG 그램의 가격은 CPU, 입력단자 등 사양에 따라 194만~234만원 사이입니다. 예약 판매 참가자에게는 외장 그래픽 카드 패키지, SSD와 램을 늘려주는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휴대용 충전기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됩니다.

17인치 노트북 무게가 1.3㎏…2019년형 'LG 그램 17'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