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사업관리 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가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 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실현이 목적이다.

정보기술ISC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개인정보보호,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트 등 총 5개 분야 NCS 개발을 통해, 미래 유망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NCS 개발은 정보기술ISC의 대표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산업, 교육 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개발위원이 수차례 회의와 대국민 의견수렴, 산업체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완료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SC는 NCS 개발 사업을 올해 12월 내로 모두 완료하고 산업인력공단에 결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2020년 NCS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사전에 사업 결과물을 확인하거나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려는 기업 및 전문가는 정보기술ISC 사무국(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재기획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홍석 정보기술ISC 위원장(한국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 유망분야 NCS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전문 인력을 빠르게 양성할 수 있도록 하여, SW산업계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