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자회사 왓츠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왓츠앱 비즈니스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왓츠앱
왓츠앱
왓츠앱 비즈니스는 중소기업을 겨냥한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다. 재고 관리, 고객 상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신은 페이스북이 수익 창출을 위해 왓츠앱 비즈니스를 유료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220억달러(약 25조원)에 왓츠앱을 인수했다.

왓츠앱은 현재 5000만명 이상의 비즈니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억7500만명이 매일 왓츠앱을 사용한다.

다만 페이스북은 구체적인 요금 체계나 유료화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