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손을 잡는다.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5월 미국에 합작법인(JV)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합작 공장은 연간 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60GWh는 100㎾h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타이 탱 COO는 포드가 기어 박스와 전기차 모터의 자체 생산 체제를 갖췄다면서 소프트웨어와 차량용 반도체 칩의 수직 통합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