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홍민석 LX세미콘 CHO(왼쪽),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X세미콘
홍민석 LX세미콘 CHO(왼쪽),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X세미콘
UNGC는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유엔 산하 자율 기구다. 가입한 기업은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이행해야 한다.

LX세미콘은 이번 가입을 통해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사업 활동 전반에 걸쳐 추진한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사장)는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접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