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도입을 준비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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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저커벅스'(Zuck Bucks)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도입하기로 했다. 저커벅스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는 아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메타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에서 대출이나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크리에이터에 보상 성격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타 관계자는 이에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회사는 메타버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도입도 포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