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이 다수 제품군에서 호응을 얻으며 3분기 총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은 8일 올해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총 매출이 5억4750만 달러(6328억5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총 매출인 4억5390만 달러(5245억7223만원) 대비 21% 증가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제품 매출과 서비스 매출이 각각 1억9710만 달러(2277억8847만원)와 3억5040달러(4049억5238만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와 2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이익은 1억 달러(1156억9000만원)를 기록했으며 영업 마진은 18%이다. 수주 총액은 6억2660만 달러(7249억7620만원)로 5억2750만 달러(6104억7575만원)였던 전년 동기 대비 19% 오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과 클라우드, SD-WAN 제품의 강력한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21%의 총 매출 증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18일은 포티넷의 기업공개(IPO) 10주년 기념일이다. 포티넷은 향후 10년간 업계 평균 성장률보다 더 높은 성장을 이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