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소니 모빌리티 비전-S 공개…“5G·AI·콘텐츠 융합 이끈다”

입력 2020.01.07 13:06

소니는 7일(현지시각) CES 2020에서 5G와 인공지능(AI), 이미지 센서 등 핵심 기술과 신제품 청사진을 공개했다.

관람객의 시선은 소니 모빌리티 ‘비전-S(Vision-S)’로 향했다.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실제 운행 가능한 차량도 등장했다. 소니 비전-S에는 이미지 센서를 비롯한 각종 센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통신 기능이 집적됐다.

소니 비전-S에는 이미지 및 깊이 센서 등 센서 33개가 탑재됐다. 차량 내외부 사람 및 사물을 감지하고 인식해 자율주행을 돕는다. 시트에는 소니 360 리얼리티 오디오가 이식돼 입체 사운드를 만든다. 앞좌석 전방에는 파노라마식 스크린이 배치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나아가 소니는 사람의 눈을 능가하는 이미징 및 센싱 기술을 통해 안전과 신뢰, 편안함을 모두 갖춘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세이프티 코쿤(Safety Cocoon)’이 예다. 차량 주변 360도 위험을 감지, 주행 상황에서 차량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소니 비전-S. / 소니 제공
여기에는 소니 CMOS 이미지 센서 외에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싱 디바이스 여러 개를 결합한 센서 퓨전 기술도 적용된다.

소니는 5G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영감도 제공한다. 2019년 12월 5G 연결 카메라로 미식축구 생중계 영상을 캡처하는 기술검증을 한 것이 예다. 소니는 CES 2020 전시관에 5G 콘텐츠 제작 및 전송 실험 장비를 전시한다. AI 실시간 비디오 분석 기술도 공개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운동 선수들의 자세와 공의 경로 등을 상세하게 파악, 분석할 수 있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3D 공간현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공간 배경을 실시간 변경하며 원근감과 깊이를 표현하는 3D 볼륨메트릭 캡처 프로덕션도 설치한다. 4K X 2K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 환경도 체험할 수 있다.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CEO는 "창의력과 기술의 힘으로 세상을 감동으로 채우겠다. 사람과 공감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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