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투어 카메라, EV충전소 등 대만이 자랑하는 첨단 기술이 CES에 등장했다.
대만 코트라(KOTRA)인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 미디어데이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결합인 AIoT 기술에 중점을 둔 4개 회사를 소개했다.
사이버링크는 CES2020에 AI 얼굴인식 엔진인 ‘페이스미(FaceMe)’를 선보였다. 페이스미는 다양한 생체인증 파라미터를 활용해 인식 정확성과 보안성, 응용 가능성 등 다수 성능을 인정받아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미 기술을 IoT와 AIoT에 응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자사 단독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인드트로닉 AI는 AI 기반으로 자동화한 콕핏(Cockpit)을 선보였다.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생체 인식 기술과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 등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이 회사는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울트라커 테크놀로지는 ‘가상 투어 카메라(Virtual Tour Camera)’를 내놨다. 평면으로 구성된 사진에서 벗어나 360도로 이미지를 캡처해 차별화한 위치 정보와 세부사항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 촬영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 촬영용으로 쓰인다.
TAITRA는 CES2020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4개 기술 업체의 제품을 포함한 총 35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6가지 메인 주제인 ▲AI&IoT ▲5G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게임(Gaming) ▲혁신&스타트업(Innovations&Startups) 등으로 전시 부스를 나눠 운영한다.
- [CES 2020] SKT,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봬
- [CES 2020] SKT ‘통합 IVI’ 바이톤 차세대 전기차에 심는다
- [CES 2020] 박정호·고동진 사장, 삼성 부스서 협력 방안 논의
- [CES 2020] CTA "CES, 세계 모든 이에게 더 나은 삶 전달할 기술 구상의 장으로"
- [CES 2020] "크롬북 프리미엄 시대" 인텔, 구글 협력 확대…삼성·에이수스 출격
- [CES 2020] 엔비디아-에이수스, 최대 360㎐ 지원 게이밍 모니터 발표
- [CES 2020] 삼성전자, 인공 인간 '네온' 공개…"사람닮은 디지털 아바타"
- [CES 2020] SK하이닉스, '반도체 중심 미래 도시' 솔루션 제시
- [CES 2020] TCL, 세 번째 폴더블폰 시제품 공개
- [CES 2020] 'LG 롤러블' 짝퉁 TV 등장…中 하이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