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SE서 상업용디스플레이 대결

류은주 기자
입력 2019.02.06 14:33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9'에 나란히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뽐낸다.

ISE 2019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396형 P.12 LED 사이니지에 '멀티링크 LED HDR' 기술로 구현된 8K LED HDR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상업용 8K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QLED 8K 사이니지' 82형을 상업용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컬러볼륨 100%의 색구현 ▲퀀텀 프로세서 8K 탑재 ▲HDR10+기술과 40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인공 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Quantum Processor 8K)'는 HD, Full HD 등 다양한 화질의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 비교 분석하고 밝기, 명암비 등을 보정해 8K 수준의 고화질 콘텐츠로 자동 변환한다. 다양한 상업 환경에 따라 가로형뿐 아니라 세로형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월 CES에서 공개한 2019년형 '더 월(The Wall)'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더 월'은 스마트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상업용 통합 솔루션인 '매직인포'를 탑재했다. 가정용 홈시네마인 경우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사용자경험(UX) 설정이 가능한 '엠비언트 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2019년형 '더 월'은 ISE 기간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돌입하며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세미아웃도어 사이니지 시리즈 단면형(OMN)과 양면형(OMN-D) 제품을 이번 ISE 행사에서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OMN 시리즈(46, 55형)는 4000니트 초고휘도 밝기와 5000대1 명암비로 햇빛이나 매장 조명이 강한 조건에서도 밝고 뛰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인윈도우(In-Window)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QMR·QBR 시리즈도 공개한다. QMR(500니트), QBR(350니트) 사이니지는 총 10개 모델로 구성했다. HD, Full HD 등 다양한 화질의 영상을 UHD 화질로 자동 변환해주는 '인텔리전트 업스케일링 화질 기술'이 적용돼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 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유럽 시장 공략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없어 LCD에 비해 얇게 만들 수 있고 곡면을 구현하기 쉽다. 또 LG전자는 올레드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해 사이니지 제작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선보인 ‘파인피치 LED’. / LG전자 제공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으로 쓸 수도 있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조형미를 강조했다. 다양한 곡률 프레임 88장을 이용해 올레드 폭포를 만들었다. 4K 올레드 월페이퍼, 올레드 비디오월 등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군을 넓혔다.

LG전자는 터치 필름을 내장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전시했다. 자동차 매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의 색상이나 내장재를 가벼운 손 터치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활용법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는 이 밖에 픽셀피치(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가 1.5㎜로 촘촘해 픽셀이 도드라지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와 베젤이 없는 130인치 LED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130인치 LED 사이니지는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컬러 투명 LED 필름은 창문이나 투명한 유리 등에 붙여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다. 컬러 투명 LED 필름은 창문이나 투명한 유리 등에 붙여 손쉽게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크기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는 인셀 터치스크린(In-Cell Touch Screen) 기술을 적용한 전자칠판과 미러시트를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55인치 옥외용 사이니지 등 산업 현장 별로 특화된 사이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4㎜이하의 얇은 두께로 벽과 일체감이 탁월한 65인치 4K ‘올레드 월페이퍼’, 베젤이 3.5㎜까지 얇아진 ‘올레드 비디오월’ 등 다양한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과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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