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씨게이트 나이트로 4350 NVMe SSD’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12월 출시 예정인 씨게이트 나이트로 4350 NVMe SSD는 씨게이트와 파이슨이 공동 설계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일관적인 성능과 낮은 지연 시간, 낮은 전력 소비 및 높은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나이트로 4350 NVMe SSD’는 PCIe 4.0 기반으로, 기존 SATA SSD 대비 10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해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성능 일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80만 IOPS(I/O per second)의 무작위 읽기, 5만8000 IOPS의 무작위 쓰기 성능을 갖춰, 항상 일정한 응답시간을 제공해 데이터 병목을 없앤다.
엔터프라이즈급 작업 부하를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된 ‘나이트로 4350 NVMe SSD’는 M.2 2280 폼팩터에서 최대 1.92테라아비트(TB) 용량을 제공하며, 200만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과 5년 제한 보증 기간동안 하루 1번의 전체 용량 쓰기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3.3V의 낮은 전압을 사용해 적은 에너지 소비로 뛰어난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씨게이트 나이트로 4350 NVMe SSD는 리눅스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와 호환되며, OCP NVMe 2.0 지원으로 OCP 호환 시스템과도 통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SMART) 열 모니터링과 엔드 투 엔드 데이터 보호 기능, 예상치 못한 정전 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정전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씨툴즈’ 드라이브 관리 소프트웨어로 드라이브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