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인텔과 AMD의 신경망처리장치(NPU) 탑재 프로세서를 사용해 뛰어난 AI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씽크패드 P1 7세대’는 머신러닝 집약적인 작업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내장형 NPU,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Ada) GPU를 탑재해 AI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한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프리미엄 알루미늄 섀시와 액체 금속 열 설계로 냉각 성능을 높여 복잡한 작업도 장시간 최대 성능으로 수행할 수 있다.
씽크패드 P1 7세대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중 최초로 LPDDR5x LPCAMM2 메모리를 탑재했다. LPDDR5x LPCAMM2 메모리는 DDR5 SODIMM 대비 유효 전력 소비량이 최대 61% 적고 공간은 64%까지 줄였으며, 단일 모듈로 더 높은 대역폭과 듀얼 채널 지원을 제공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AI PC 업무에 이상적이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한 ‘씽크패드 P16v i 2세대’, ‘씽크패드 P14s i 5세대’, ‘씽크패드 P16s i 3세대’는 CPU와 NPU, 내장형 GPU로 구성된 통합 멀티 프로세서 패키지로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AI 작업 성능을 최적화했다.
씽크패드 P16v i 2세대는 듀얼 방열 구조의 고급 냉각 시스템으로 대량의 워크로드와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에 필요한 최고의 성능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씽크패드 P14s i 5세대는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갖췄으며 이동 중에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고, 씽크패드 P16s i 3세대는 16인치 섀시에 성능과 휴대성을 이상적으로 안배했다.
AMD 라이젠 프로 8040 HS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한 씽크패드 P14s 5세대는 프로세서에 내장된 ‘라이젠 AI’ NPU를 통해, AI 기반 협업과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등에서 뛰어난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9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2테라바이트(TB) 저장장치, AMD 라데온 그래픽으로 생산성을 위한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16:10 비율의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는 3M 광학 필름 솔루션을 적용해 400니트(nit) 밝기를 최대 16% 적은 전력으로 지원한다. 또한 엑스 라이트(X-Rite) 팬톤 인증을 받아 색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고, 터치 옵션 추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5종은 모두 ISV(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증을 받았다. 또한 미 육군 납품 규정 밀스펙(MIL-SPEC)을 통과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씽크쉴드(ThinkShield) 보안 솔루션으로 안정성과 보안성까지 모두 갖췄다.
신규식 대표는 "이동 작업 비중이 높은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씽크패드 P 시리즈는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 설계 노하우에 뛰어난 AI 성능과 휴대성을 더했다”며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전문가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