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전자칠판, 로켓배송·로켓설치 서비스 외 [PC마켓]

IT조선은 PC 관련 신제품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PC마켓’ 코너를 운영합니다.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벤큐는 전자칠판 RM04 시리즈와 RE03A 시리즈를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자칠판 업계 최초로 로켓설치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 기사가 전자칠판을 배송하고,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설치를 진행한다.

벤큐 전자칠판은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를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벤큐의 판서 앱인 이지라이트6.0(EZWrite6.0)의 플로팅 툴과 화면 녹화 기능 등을 통해 원격 수업, 비대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벤큐 전자칠판은 마스터(RM 시리즈), 에센셜(RE 시리즈)의 두 라인업과 65인치, 75인치, 86인치 사이즈로 구성됐다. 특히 2024년형 전자칠판 RM04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구글 인증을 받은 전자칠판으로, 안드로이드 13 운영 체제를 탑재해 구글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 등 인텔 공인대리점 3사는 광복절을 앞두고 ‘그날의 함성 소리’ 인텔 정품 CPU 퀴즈 프로모션을 8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텔 정품 CPU를 구매한 경우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살펴보는 이번 프로모션은 관련 퀴즈에서 정답을 맞힌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인텔 정품 CPU는 인텔이 공식으로 지정한 국내 공인대리점 3사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을 말한다. CPU의 박스 패키지나 데스크톱 PC 본체에 부착된 인텔 공인대리점 각 3사의 로고가 담긴 정품 인증 스티커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티커 속 11자리 숫자 코드를 통해 정품 등록이 가능하나, CPU 윗면에 적혀있는 배치넘버를 통해서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Real CPU 사이트를 통해 인텔 정품 CPU 유저로 등록하면 공인대리점 3사 어디서든 3년 동안 무상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S를 접수한 인텔 정품 CPU가 AS 기간 내 단종된 경우 차상위 제품으로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인텔 정품 CPU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메리카노 지급 추첨 프로모션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한국레노버는 AMD와 함께 ‘제1기 AMD X Lenovo 대학생 마케터’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레노버와 AMD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18일까지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레노버 AMD 프로세서 탑재 AI PC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 시험기간 응원 커피차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은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한국레노버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마케터에게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활동을 모두 마친 마케터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액세서리와 굿즈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ATX 3.1 규격 및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을 갖춘 ‘위즈맥스 1050W 80플러스 플래티넘 풀모듈러 ATX 3.1’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ATX 3.1은 기존 마이크로닉스의 하이엔드 파워서플라이인 ‘위즈맥스 1200W 플래티넘 ATX 3.1’보다 출력은 조금 낮추는 대신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신 그래픽카드를 위해 전원 공급 및 연결성이 개선된 PCIe 5.1 케이블도 탑재했다.

에너지 효율은 80플러스 플래티넘 115V 인증을 받아 20~100% 부하 구간에서 최대 92.82% 효율을 구현한다. 사이버네틱스의 ETA 티타늄 인증으로 신뢰성을 더했고, 소음 인증인 람다 스탠다드++로 정숙한 환경을 제공한다. 프리볼트 설계를 더해 전기 제품에 인가되는 높은 입력 전압 변동을 견딜 수 있다

2세대 GPU-VR, 2세대 애프터쿨링 기술도 지원한다.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ATX 3.1은 ±0.4% 수준의 전압변동율로 정확한 +12V 출력을 유지해 부품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은 파워서플라이의 잔열을 외부로 배출시켜 부품 수명의 관리를 도우며,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한다.

이 외에도, 제품 내,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전기적 충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총  8가지 보호회로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답게 무상 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보증기간 내 제품 이상이 발생할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맥스엘리트는 시소닉의 플래그십 파워서플라이 ‘프라임 PX-2200 ATX3’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소닉의 ‘프라임 PX-2200 ATX3’ 제품은 ‘컴퓨텍스 2024’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발표 이후 두 달 정도만에 국내 시장에도 공식 출시된다.

신제품은 시소닉의 일반 사용자용 파워서플라이 제품 중 가장 높은 2200W 용량을 제공하며, 고사양 인공지능(AI) 딥러닝 시스템 등에서의 2000W 이상 단일 고용량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전력 소비량이 높은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을 단일 파워 서플라이로 구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소닉 프라임 PX-2200은 ATX 3.1 표준을 준수하며, 안정적인 전압 출력과 함께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으로 검증된 고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저부하 상황에서는 팬을 정지해 소음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모드 스위치도 포함됐다. 내부에는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도 정숙한 135mm FDB 팬, 고품질 캐패시터 구성을 갖췄으며, ‘풀 브릿지’ 토폴로지를 사용한다. 

영재컴퓨터는 최근 판매자 정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티몬에서 결제를 완료한 고객들의 제품을 모두 배송했으며, 추후 AS도 문제없이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영재컴퓨터는 “이번 티몬 사태로 정산 받을 금액이 약 3억5000만원에 달하지만, 영재컴퓨터를 믿고 구매한 고객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추후 AS가 발생해도 영재컴퓨터가 책임진다는 입장이다.

영재컴퓨터는 “비록 당장 매출 손실을 보았더라도, 이를 통해 소비자들께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다른 더 큰 피해를 입은 판매점과 소비자들의 상황을 보며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