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7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전환(AX), 디지털전환(DX)을 활용해 신사업·신규 서비스로 '통신의 디지털화', '기업간거래(B2B)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이날 통신의 디지털화를 위해 "디지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가입자의 양적 성장을 이루고 유통체계 간소화로 질적 성장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B2B 성장동력 확보 관련해서는 "기업고객의 DX, 인공지능(AI) 도입 수요에 적극 대응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동통신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여 전무는 "보급 확대로 전기차(EV)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완속 충전시장에서 탑3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유무선 사업과 DX 기반으로 계속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AI 컨택센터(AICC) 사업 가속화로 매출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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