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게임별로 모바일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 3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출시된 콘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스텔라 블레이드’의 3분기 매출은 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프트업은 올해 4분기 승리의 여신:니케 2주년 이벤트, 신규 캐릭터 3종 추가 등으로 매출 회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니어오토마타 다운로드콘텐츠(DLC) 추가, 마케팅 확대 등으로 지식재산권(IP) 인기를 잇는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을 출시해 매출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용자들에게 개발 중인 서브컬처 장르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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