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최고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베스트 게임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모험의 탑’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최고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모험의 탑'이 올해 베스트 게임에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최고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모험의 탑'이 올해 베스트 게임에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는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항목별로 발표한다. 이 중 올해 세계를 빛낸 수상작 중 총 20개 부문에서 한국 개발사가 선정됐다. 

올해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PC게임에는 쿠키런:모험의 탑이 선정됐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에는 넷마블의 ‘레이븐2’가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플레이 패스 게임에는 아이언하이드 게임즈의 ‘킹덤러쉬5:얼라이언스TD’가 꼽혔다.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는 슈퍼셀의 ‘스쿼드 버스터즈’,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에는 111%의 ‘운빨존많겜’,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는 후야호의 ‘탕후루의 달인’,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팀전투(TFT)’가 선정됐다. 

일반 분야에서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에는 ‘스픽’이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앱에 ‘밀리의 서재’,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앱에 ‘윌라’,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앱에 ‘라프텔’, 올해를 빛낸 숨은 보색앱에 ‘비글루’, 올해를 빛낸 워치앱에 ‘플로’, 올해를 빛낸 다화면앱에 ‘인피니트 페인터’가 꼽혔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 개발사들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앱과 게임들이 세계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안겼다”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개발사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