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 권한대행은 28일 아침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 달 4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