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이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임직원 전용 생체인증 보안 시스템 ‘애큐온원패스(Acuon onepass)’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보안 표준 생체 인증을 획득한 ㈜라온시큐어와 협업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기존의 아이디(ID)∙패스워드(PW)를 통한 시스템 로그인 방식에서 임직원 개인의 생체 정보 또는 모바일 인증을 통한 방식으로 변경해, 금융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정보 이용 및 관리의 편리성을 더했다.
현금 이동성 금융 거래는 오직 생체 정보 인증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설계해 접근통제를 높였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작년 11월에 보이스피싱을 통한 부정거래 사전 차단을 위해 ‘비대면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했으며, 같은 해에 12월에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안 체계를 강화해 왔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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