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는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카카오뱅크와 체결한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모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예방 ▲금융 소외 계층 개선 ▲금융 안전망 강화 ▲AI 금융 인프라 조성 ▲기타 등 5개 분야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카카오뱅크 협업 제안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별도 심사를 통해 2억원의 직접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진단 및 성장 마일스톤 수립 ▲핀테크 특화 교육 ▲주제별 전문가 오피스 아워 ▲오픈이노베이션 및 자금조달 워크숍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역량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구글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고문 및 상세 내용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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