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실물 신분증 제시 없이 본인확인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외국인 신분증을 추가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제공해 온 모바일 운전면허증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받은 신분증을 활용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이달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을 온라인 카드발급 업무에 적용해 시행중이다. 외국인등록증·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영주증도 4월 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카드발급·제신고·이용대금납부 등 카드업무로 영업점을 방문한 소비자는 실물 신분증을 대신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 확대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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