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 참가 1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기업 모집 포스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기업 모집 포스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총 53개사가 참가했다.

회사는 6월 진행되는 프로젝트 피칭 및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대 10개 기업이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7월부터 100일간 현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의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받고 12월 프로젝트를 최종 발표한다.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실제 제품을 출시하거나 해외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