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21일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엘리스그룹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21일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엘리스그룹

‘2025년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산업 현장에 AI 도입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에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클라우드와 최적의 AI 교육으로 ‘엘리스LXP’가 최고의 SW에 수여하는 ‘대한민국SW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엘리스그룹은 ‘엘리스 AI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 대학 AI 연구실이 AI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엘리스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지난 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프라형 서비스(IaaS)를 획득하고, 공공 클라우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특화 AI 모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국어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어 AI 교과서를 비롯한 국내 AI 교육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특히,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멀티모달 VQA모델은 한국어, 베트남어 분야 벤치마크에서도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AI를 잘 활용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AI 전환(AX)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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