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사업 방향으로 버추얼 아티스트의 인지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버추얼 유닛 '프리즈브이'는 지난 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오프라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2025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활동을 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와 관련된 물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시점에선 시장이 활성화되거나 성장이 돼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 IP 파워를 넓히고 팬덤을 확장하는 쪽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영향력이 생기면 마케팅 쪽으로도 할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장르로 IP 확대를 지속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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