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웅진컴퍼스, 일본 ‘넬리스’와 MOU 체결…에듀테크 수출 본격화

지난달 서울 웅진컴퍼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오른쪽)과 유야 이시타니 쉐인코퍼레이션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웅진그룹
지난달 서울 웅진컴퍼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오른쪽)과 유야 이시타니 쉐인코퍼레이션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웅진그룹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일본의 영어 콘텐츠 기업 넬리스(Nelli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영어교육업체 쉐인코퍼레이션 산하 기관인 넬리스는 일본 내 학원 및 학교, 서점 유통망을 가진 영어 교육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영어 교사 대상 세미나, 교수법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에듀테크 제품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컴퍼스는 자사의 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서비스 ‘리딩오션스플러스’를 일본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넬리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뇌새김, 일본 여행 필수 표현 담은 ‘여행일본어’ 출시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일본 여행을 위한 필수 표현을 담은 학습 콘텐츠 '여행일본어'를 출시했다. / 위버스마인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일본 여행을 위한 필수 표현을 담은 학습 콘텐츠 '여행일본어'를 출시했다. / 위버스마인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일본 여행을 위한 필수 표현을 담은 학습 콘텐츠 '여행일본어'를 출시했다. 맛집투어, 쇼핑, 관광지 투어 등 일본 여행 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0여개의 필수 표현을 담았다.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찾는 과정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여행의 전 과정을 따라 필요한 일본어 표현을 커리큘럼에 순차적으로 구성했다.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배운 표현을 연습할 수도 있다. '트립톡 롤플레잉'을 활용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돈키호테, 료칸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여행지 6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대화를 연습할 수 있다.

'여행일본어'는 일본어 기초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글 발음 표기를 제공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말하며 자연스럽게 말문을 틀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전북형 늘봄학교에 AI 코스웨어 ‘홈런’ 제공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이 홈런을 사용하고 있다. / 아이스크림에듀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이 홈런을 사용하고 있다. /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에듀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와 진안, 임실, 김제 지역 내 늘봄학교에 AI 기반 학습 솔루션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제공하는 공공사업을 진행하며 홈런을 디지털 전환 기반의 공교육 혁신 모델로써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AI 코스웨어를 적용하는 것으로, 학생의 학습 이력과 수준을 실시간 분석,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낮은 농촌 및 중소도시에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코스웨어 ‘홈런’은 진단-처방-피드백 구조를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자동 제공한다. 때문에 교사의 수업 및 행정 부담은 줄이고 학습의 질은 높일 수 있어 늘봄학교 등 다양한 공교육 프로그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협력기관 선정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 아이포트폴리오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 아이포트폴리오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경기·인천·제주·강원 지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다년간 축적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디지털 역량과 교육 관심사에 따라 수준별 연수 과정을 제안하고 단일 코스형이 아닌 모듈형·선택형 방식의 유연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12가지 AI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강의형 연수에서 벗어나 게임형 실습과 시연 중심의 참여형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의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고, 연수 이후에도 실제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행 계획 수립 및 공유까지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AI가 교육의 도구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튜링,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 출범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의 운영사 튜링이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를 공식 출범했다. / 튜링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의 운영사 튜링이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를 공식 출범했다. / 튜링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의 운영사 튜링이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출범 이후 공교육 현장에서 AI 코스웨어의 안정적 안착과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총 80명의 교사가 연구교사단에 참여했으며 서울·경기·강원·부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재직 중인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 및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연구교사단은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간 소속 학교에서 AI 기반 학생 관리용 대시보드 서비스 ‘수학대왕 CLASS’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수업 지도안 및 활용 사례를 개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2400명의 학생들이 수학 AI 코스웨어로 수학대왕을 활용해 학습하며 공교육 현장의 AI 코스웨어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