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LG AI연구원을 퇴직했다.
과기정통부는 8일 "배경훈 후보자가 장관 지명 후 소속 기업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6월 30일자로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배 후보자는 인공지능(AI) 전문가로 2016년 LG그룹에 합류해 2020년부터 LG AI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재직하며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 개발을 주도했다. 이재명 정부가 핵심 과제로 내세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아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다.
한편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4일 오전 10시 증인·참고인 없이 열릴 예정이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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