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프리미엄” 델, XPS 잇는 ‘프리미엄’ AI 노트북 선봬 [PC마켓]

IT조선은 PC 관련 신제품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PC마켓’ 코너를 운영합니다.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인 ‘델 프리미엄’ AI PC 신제품 2종인 ‘델 14∙16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했다. ‘델 프리미엄’ 제품군은 이전 세대의 프리미엄 컨슈머 라인업이었던 ‘XPS’가 새로운 브랜딩 전략에 따라 재탄생한 것으로, 단순미를 살린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최고급 사양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 2종은 7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델 14 프리미엄’과 ‘델 16 프리미엄’은 각각 14.5, 16.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면 베젤의 두께를 줄인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몰입감을 갖췄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 CPU를 탑재해 이전 대비 일상 업무에서 최대 33%, 간단한 3D 작업 및 크리에이티브 앱 사용 시에 최대 21%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델 14 프리미엄’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와 3.2K OLED 디스플레이 옵션을, ‘델 16 프리미엄’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와 4K OLED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한다.

외관은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 소재를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세련되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키보드 맨 윗줄에 정전식 터치 버튼, 키보드 양 옆 공간을 큼지막한 키캡으로 채운 ‘엣지-투-엣지’ 키보드 등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델 14 프리미엄’은 최대 20시간, ‘델 16 프리미엄’은 최대 27시간의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한국레노버는 산업별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최신 씽크스테이션 및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씽크스테이션 P2 및 P3 시리즈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같은 고성능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다. 전문가를 위한 엔비디아 RTX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를 지원하며, 추후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 GPU도 지원할 예정이다.

씽크스테이션 P3 타워 2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맥스Q GPU를 지원해 최대 3500TOPS(초당 3500조회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씽크스테이션 P2 타워 2세대는 17리터 폼팩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데이터 집약형 작업을 위한 높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 2세대는 4리터 미만의 섀시에 AI 컴퓨팅 역량을 집약했다. 최대 엔비디아 RTX 5000 SFF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지원하며, 최대 256GB의 고속 DDR5 메모리, PCIe 5세대 인터페이스, 확장 가능한 M.2 슬롯을 갖췄다. 씽크스테이션 P3 타이니 2세대는 1리터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로 설계돼 제한된 공간에도 전문가 수준의 컴퓨팅을 구현한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 의료, STEAM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 

레노버 액세스(Lenovo Access)는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및 분산 근무 환경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나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대비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레노버 액세스는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1:1 접속 환경과 실시간 반응형 화면 및 제어 공유 기능을 지원해 디자인 리뷰, 협업, 원격 교육 등 다양한 업무에 적합하다.

벤큐(지사장 소윤석)는 전문가를 위한 디자이너 모니터 라인업 PD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PD3226G와 PD2730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D3226G는 32인치 화면에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고프레임 영상 작업은 물론 부드러운 움직임이 중요한 UI/UX,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그래픽 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가변 주사율(VRR) 기술을 통해 화면 찢어짐 없이 매끄러운 동작을 구현하며, 고주사율 드로잉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와도 호환돼 섬세한 입력에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반응한다. 가격은 온라인 공식스토어 기준 179만원이다.

PD2730S는 27인치 5K(5120×2880) 해상도를 지원하며, 4K 모니터 대비 약 77.8% 더 많은 픽셀을 갖춰 고해상도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고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인치당 218픽셀(PPI)의 고밀도 디스플레이와 2000:1 고명암비, 전문가 튜닝을 거친 암부 톤 재현 기술로 정교한 그래픽 작업을 위한 높은 표현력을 제공한다. 가격은 온라인 스토어 기준 189만원이다.

두 제품 모두 벤큐의 독자적인 색채 기술인 AQCOLOR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출고 전 공장 캘리브레이션을 거쳐 개봉 즉시 전문가 수준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색역은 PD3226G가 95% DCI-P3, PD2730S는 98% DCI-P3를 지원하며, 색 표준 편차 수치 델타 E 2.0 이하의 정밀한 색 표현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칼맨(Calman) 및 팬톤(Pantone)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출고되어 별도 설정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색상 품질을 제공한다

와콤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크리에이티브 패드 ‘와콤 무빙크패드 11(MovinkPad 11)’을 공개했다. 와콤 무빙크패드 11은 디지털 드로잉 기기의 가능성을 재정의함과 동시에 디지털 펜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와콤 고유의 디지털 펜 경험을 확대하는 첫 모델이다. 

와콤 무빙크패드 11은 복잡한 설정이나 PC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태블릿 PC로, 펜과 스케치북의 개념을 디지털로 구현해 즉시 펜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45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는 눈부심 방지 기능이 적용된 에칭 유리를 사용해 화면 빛 반사를 줄이고 창작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함께 제공되는 와콤 프로 펜 3는 창작 전문가들을 위한 고성능 디지털 펜으로 무선, 무배터리, 무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펜을 화면에 가볍게 터치한 채 살짝 압력을 가하면 잠금 화면 상태에서 자동으로 와콤 캔버스(Wacom Canvas)앱이 열리면서 스케치북 화면이 켜진다. 이동 중인 순간에도 창작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손쉽게 기록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와콤 캔버스(Wacom Canvas) 앱은 자유로운 스케치와 간단한 일러스트 작업을 지원한다. 창작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입문 버전인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데뷔(Clip Studio Paint DEBUT)’ 2년 라이선스가 제공된다. 

퀵 드로잉(Quick Drawing) 기능을 사용할 경우, 화면에 펜을 터치한 채 살짝 압력을 가하면 잠금 화면 상태에서 자동으로 와콤 캔버스(Wacom Canvas)앱이 실행돼 언제든 창작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 터치 한 번으로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앱으로 가져가 추가 작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 작업물은 이미지 뷰어 앱인 와콤 쉘프(Wacom Shel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수스 코리아(컴퍼넌트 컨슈머 사업부 지사장 David Fu)는 영상, 이미지 편집자 및 전문가를 위한 프로아트(ProArt) 브랜드 모니터 ‘PA32QCV’와 ‘PA27UCGE’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아트 PA32QCV는 32인치 패널에 6K 해상도(6016x3384), 218PPI의 픽셀 밀도로 세밀하고 선명한 표현이 가능하다. 델타E 2 이하의 색 정확도, DCI-P3 98%의 색 표현력과 디스플레이HDR 600 인증으로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고, 맥 사용자를 위한 M Model-P3 프리셋도 제공한다. 눈부심 방지와 저반사 코팅 기술인 럭스픽셀(LuxPixel)이 적용돼 종이를 보는 것 같은 정확한 색상과 선명한 디테일을 볼 수 있다. 

프로아트 PA27UCGE는 27인치 4K 해상도(3840x2160)의 전문가용 모니터로, 160Hz의 가변 주사율, 600니트의 밝기와 델타 E 1 이하의 뛰어난 색상 정확도, DCI-P3 98%의 색 표현력을 특징으로 한다. 높은 프레임 기반의 영상 편집 및 작업에 있어 정확한 색 표현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에 맞춰 백라이트 밝기를 자동 조절하며 구동 시 발생하는 편차를 보정해 정확한 색상 표현으로 빠르게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조텍코리아(대표이사 김성표)는 신제품 지포스 RTX 5050 그래픽카드를 대상으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텍코리아 공식 쇼핑몰 ‘탁탁몰’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0일 23시 59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인은 판매가 39만9000원의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5050 솔로 8GB’ 그래픽카드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5050 솔로 8GB’ 그래픽카드는 90mm의 팬 한 개 만으로도 강력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고품질 히트싱크와 3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아이스 스톰 쿨링 시스템은 작은 크기와 원팬 제품에서도 놀라운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가로 16.4cm, 세로 11.1cm의 작은 크기로 소형 폼팩터의 PC를 구축할 수 있다.

에이서(Acer)는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시리즈 노트북 출시를 기념해 쿠팡에서 단독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판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총 9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예약 구매 고객에 최대 33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는 인텔의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를 탑재했다. 18인치 WQUXGA(3840x2400)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 표현력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AI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하고,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선보인다. 프레데터센스(PredatorSense)를 통해 성능 모드, 팬 속도, RGB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 맞춤화가 가능하다.

2025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S AI는 이동이 많은 유저를 위해 가볍고 슬림하게 제작된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하고도 18.9mm 이하의 두께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커넥트웨이브 다나와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 포탈’에서 ‘2025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및 ‘RTX 50 & 다나와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온라인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옮겨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접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9일에는 다나와가 상반기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5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제품 전시가 진행된다. 히트브랜드는 총 31개 업체, 44개 카테고리에서 선정됐다. 20일에는 최신 RTX 50 시리즈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RTX 50 & 다나와 팝업’이 열린다. 인텔, MSI, HP, 에이수스, 레이저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RTX 50 시리즈에 최적화된 노트북, 모니터, 게이밍 기어 제품을 전시한다.

다나와는 각 브랜드 주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구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경품 증정 및 참여형 이벤트 등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실시되는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다나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동시 진행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