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트레이딩 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상반기 3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LS증권 여의도 사옥/LS증권
 LS증권 여의도 사옥/LS증권

13일 LS증권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LS증권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342억원으로 전년동기 263억원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6억원에서 432억원으로 19.7% 늘어났다. 2분기만 놓고 보면 217억원으로 1년 전 103억원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부문별로 보면 트레이딩 등 투자매매업에서 32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 40억원 손실에서 대폭 늘어난 규모다. 다만 위탁매매 등 투자중개업에선 186억원 세전손실을 거뒀다.

LS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부문 호조 영향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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