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한국 대표에 박세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는 8월부터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해 국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 / 세일즈포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 / 세일즈포스

박세진 대표는 2024년 세일즈포스 합류 이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조직을 이끌며 AI CRM과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그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CRM 도입을 지원해 고객 경험 혁신과 두 자릿수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 달성을 이끈 바 있다. 세일즈포스 합류 전에는 SAP, 워크데이,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20여 년간 세일즈 및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입증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는 “AI가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경험 전반을 재정의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 시장 내 세일즈포스의 성장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AI 혁신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