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AI 연구자의 공공의 적"… 30년 집착이 만든 디지털 갈라파고스 등 제목으로 HWP·HWPX가 우리나라의 국가 AI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갈라파고스로 만든 원인이라는 6건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식회사 한글과컴퓨터는 “데이터 추출이 어려운 바이너리 기반 문서 포맷은 전 세계 공통 문서 포맷으로, HWP만의 특징이 아니다. HWPX의 AI 학습 데이터 추출 수준도 국제표준과 차이가 없고, 선진국들이 국제표준을 도입한 것은 AI 대응 강화 목적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 확립 목적이었거나 기존에 쓰던 문서 포맷이 국제표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PDF 역시 AI 학습에 부적합한 바이너리 파일이기에 HWP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특정 사이트에서 문서가 열리지 않는 것은 해당 사이트의 문서 포맷 지원 문제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 기술과 AI의 문서 판독은 전혀 다른 기술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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