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이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화자산운용은 패시브 ETF를, KB자산운용 액티브 ETF를 내놓았다.

◆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한화자산운용의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중국 항셍테크 지수 구성 종목을 매수하고 항셍테크지수 위클리 ATM(등가격) 콜옵션을 매도해 연 15% 프리미엄 확보를 목표로 하는 위클리 타겟 커버드콜 ETF다. 

주식 종목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5개 섹터(IT, Consumer Discretionary, Financials, Healthcare, Industrials)에 속하는 종목에서 6개 테마(Internet, FinTech, Cloud, e-Commerce, Digital, Autonomous) 사업노출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한다. 콜옵션 종목은 항셍테크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간 만기 ATM 콜옵션으로 결정된다. 주식은 30종목, 콜옵션은 1종목이다. 신탁원본액은 75억원이고 총보수는 0.39%다. 

◆ RISE 26-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KB자산운용의 ‘RISE 26-11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10월∼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회사채(특수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액티브 상품이다.

미상환잔액이 500억원 미만, 변동금리채권, 주식관련채권, 옵션부채권, 사모채권, 후순위채 등은 제외해 담는다. 42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비중은 시가총액 가중으로 결정한다. 1좌당 가격은 5만원이고 신탁원본액은 1390억원, 총보수는 0.05%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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